유진리츠운용, 총 투자금 1560억 들여은행 차입 없이 선·중순위로 자금 조달
  • ▲ 유진그룹 계열사인 리츠 전문 자산운용사 유진리츠운용이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의 매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유진그룹
    ▲ 유진그룹 계열사인 리츠 전문 자산운용사 유진리츠운용이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의 매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사인 리츠 전문 자산운용사 유진리츠운용이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의 매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이 건물을 그룹 통합 사옥으로 쓸 계획이다. 현재 여의도, 용산, 마포 등에 분산된 계열사들을 한 곳으로 모아 업무 효율성을 키우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자산 활용 가치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진리츠운용은 지난해 7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 매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설립 이후 첫 투자 성과를 거뒀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의 매입가는 약 1330억 원으로, 부대비용을 포함한 총 투자금액은 약 1560억 원이다.

    유진리츠운용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선·중순위 대출 및 우선주·보통주를 혼합한 안정적 자금조달 구조를 설계했다. 특히 제1금융권 은행 차입 없이도 전체 조달 금리(All-in Cost)를 약 4.5% 수준으로 확보해 차별화된 자금조달 경쟁력을 보여줬다.  

    부동산 투자 업계에서는 유진리츠운용이 설립 첫해부터 탄탄한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우량 자산을 빠르게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수료와 투자 수익을 설계해 시장 내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은 대지면적 1935㎡ 부지에 연면적 약 2만2647㎡(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를 자랑하는 랜드마크급 오피스 건물로, 공덕역 초역세권이라는 압도적인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리츠운용 관계자는 "이번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빌딩 인수를 통해 유진리츠운용이 관리자가 아닌 외부자산의 딜 소싱부터 엑시트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면서 "성공적인 첫 단추를 기반으로 향후 2호, 3호 리츠 설립을 가속화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