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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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평택항. ⓒ뉴시스
    2025년 전체 자동차 수출액이 총 720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이 258억달러로 2024년보다 11% 증가하고, 하이브리드차가 148억달러로 30% 증가한 영향이다.

    산업통상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2025년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총 720억달러로, 기존 최대 실적인 2023년 709억달러를 넘어섰다. 또 2023년 이후 3년 연속 700억불을 돌파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10만대(-0.6%)로 3년 연속 4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공장의 모델별 생산량 순위는 트랙스(30만8000대), 코나(27만대), 아반떼(26만9000대), 스포티지(22만6000대), 투싼(20만1000대), 카니발(18만6000대) 등 순이다. 생산 차량의 67%인 274만대가 해외로 수출됐다.

    2025년 내수 판매량은 168만대(+3.3%)로, 국산차는 136만대(+0.8%, 비중 81%), 수입차는 32만대(+15.3%, 비중 19%)를 차지했다. 특히, 친환경차가 2024년(65만대) 대비 25% 증가한 81만3000대대를 기록하며 신규 판매차량의 48%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가 21만6000대로 2024년(14만2000대대) 대비 5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고차 수출액도 한국차에 대한 이미지 개선, 고환율 등으로 88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이는 2024년 대비 75.1% 증가한 수치다.

    2025년 12월 수출액은 5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산업부는 "2025년은 미국 관세 부과로 자동차산업에 위기가 드리워진 한해였지만,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역대 최대 수출액인 720억불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6년 자동차산업도 미래 산업 경쟁력 확충과 함께 수출동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