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독자 AI 프로젝트 1차 평가 최고점5년 축적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력 … 단 5개월 만에 성과로구광모 '선택과 집중' AI 전략 … 국가대표 모델로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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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트윈타워 전경ⓒ뉴데일리DB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K-엑사원(K-EXAONE)'이 정부 주도의 대형 AI 프로젝트에서 전 부문 최고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국가대표 AI 모델로 부상했다. 구광모 ㈜LG 대표가 강조해온 '선택과 집중'의 AI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LG AI연구원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2차 단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평가는 벤치마크 테스트, 전문가 심사, 사용자 평가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K-엑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LG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기술 경쟁력 검증을 넘어 국내 AI 기술이 글로벌 선도 모델과 경쟁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간에 완성된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LG AI연구원이 지난 5년간 축적해온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평가는 K-엑사원이 글로벌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정적 지표"라며 "LG AI연구원은 모델 성능 확보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 적용 확산과 핵심 인재 육성을 통해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LG AI연구원은 이번 1차 모델을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2차 단계에서는 성능 고도화와 활용 범위 확장을 통해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임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성과는 멈추지 않고 달려온 여정 속에서 더 큰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K-엑사원을 글로벌 생태계로 확장되는 국가대표 AI 모델로 진화시키겠다"고 밝혔다.LG AI연구원은 2020년 구광모 ㈜LG 대표의 선구적인 판단으로 설립됐다. 당시 구 대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선행 기술 연구에 투자를 결정했다. LG 컨소시엄이 단 5개월 만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이러한 장기적 기술 축적이 있었다는 평가다.한편 구광모 대표는 최근 2026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혁신의 출발점은 '선택과 집중'이며, 이를 위해 생각과 행동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