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설전 이어지며 청문회 시작도 못하고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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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뉴데일리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인사청문회가 시작도 못한 채 19일 파행이 이어진 가운데, 이 후보자는 "청문회가 열려서 국민들 앞에 소상히 소명할 기회를 갖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취재진이 '자진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국민에게 설명부터 드릴 것"이라고 일축했다.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면서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다.이 후보자는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우리가 확보할 수 있는 건 다 제출했고 75% 정도를 냈다"며 "지금 최대한 내려고 준비하고 있다. 확보할 수 있는 것 들은 다 냈고 확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관계 기관들이 내야 하는 자료들은 이미 자료 보존 기간이 지났다"며 "심지어 30~40년 전 것을 달라고 하는데 국가기관이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못 내는 것들이 많았다"고 부연했다.다만 이 후보자는 의혹을 제기한 야당과 언론인에 대한 고발 조치와 관련한 사과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한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가 요구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청문회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예정대로 청문회가 열려야 한다고 맞서며 대치가 이어졌다.이에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양당 간사에 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 추가 협의를 주문하면서 정회를 선포, 여야 간사 협의 결과에 따라 오후 청문회 개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