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서 "분야별 구체적 성과 만들기에 집중""청년·지역 지원 필요 … 설 민생대책 등에 충분히 반영" "재경부, 선제적으로 정책 아젠다 발굴할 수 있어야"
  •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재정경제부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 최근 물가와 환율 상황을 볼 때 생활물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취임 6개월을 맞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형일 제1차관과 각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재경부 출범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다. 

    구 부총리는 '성과 중심의 경제운영'을 강조하며 "이미 발표된 대책을 토대로 초혁신경제 구현, 인공지능(AI) 대전환, K-녹색전환(GX)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해달라"며 "모든 분야를 획일적으로 다 추진하려 하지 말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설정된 목표에 정책 역량을 모아달라"고 지시했다. 

    또 성장과 함께 그 성과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민생경제를 각별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각 부처와 합동으로 생활물가를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청년과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설 민생대책 등을 포함해 준비 중인 여러 대책들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경부 먼저 선제적으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각 부처와 함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발생할 정책 이슈를 미리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경부 내부적으로 충분한 토론이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자유토론 방식의 실국 단위별 논의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 열린 마음으로 정책을 고민하고 부내 소통과 부처간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 모든 일은 우리 스스로 쓸데없는 일을 줄이는 데부터 시작한다"며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부총리로서 과도한 의전, 형식적 보고서 작성, 보여주기식 업무는 지양하겠다"며 "모든 간부도 성과 창출에 몰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