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가능 카드사 20개→27개로 확대비수도권·다자녀·저소득 가구 추가 혜택 토스뱅크,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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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기획예산처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교통위원회는 올해부터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추가 교통비를 전액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정액패스)'를 도입해 대중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고 20일 밝혔다.'모두의 카드' 기본형은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5%)을, 정액형은 환급 기준금액(3만~10만원)을 초과하는 대중교통비 지출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정부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방 이용자와 3자녀·저소득 가구의 혜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방권·인구감소지역 저소득 가구는 수도권 일반인 정액권 금액(6만2000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월 3만원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카드 선택 폭도 보다 넓어졌다. 대광위는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 등 7개 기관을 '모두의 카드' 주관 카드사로 추가 선정했다.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신규 카드사는 다음달 2일부터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대광위는 토스뱅크와 협력해 카드 발급부터 '모두의 카드' 회원가입·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을 내달 2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등 5개 카드사의 경우 카드 발급 시 '모두의 카드' 회원가입 안내·지원 등 대면 서비스를 진행해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대중교통 여건과 이용수요를 균형있게 반영하기 위해 비수도권과 다자녀(3자녀 이상)·저소득 가구에 추가 혜택을 제공했다"면서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관련 부처와 협조해 현장 수요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는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지방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환급 혜택 확대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