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전망지수 3p 오른 124 … 4년 3개월 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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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선 기대감과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로 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한 달 만에 개선됐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8로 지난해 전월(109.8) 대비 1포인트 올랐다.지난해 12월 고환율 우려 등으로 주춤했던 소비심리는 새해 들어 수출 증가세 등 영향으로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경기 흐름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향후경기전망CSI(98)는 수출 호조 지속과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2포인트 올랐다. 조사기간인 이달 8~15일에는 환율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며, 환율 변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불안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지출전망지수(111)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경기판단(90)과 현재생활형편(96) 지수도 각각 1포인트씩 올랐다. 반면 가계수입전망(103)과 생활형편전망(100)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수출 증가세 지속, 정부 경제성장 전략 기대 등으로 2p 올랐다”며 "가계저축에는 주식 수익과 펀드 등도 포함됐고, 소비지출도 투자 소득 증가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121) 대비 3포인트 상승한 124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4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6개월 후 금리 수준을 예상한 금리수준전망지수(104)의 경우 시장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의 영향으로 2포인트 올랐다. 기대인플레이션율 가운데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