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세레나데·소나티네·첼로 등 제품 상표권 등록지난해 1~3분기 누적 음료매출 줄어 … RTD 커피 시장도 성장 둔화제품·카테고리 확장으로 파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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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자사 대표 RTD 커피 제품인 칸타타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음료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칸타타 하모니 돌체라떼·바닐라라떼 2종에 대한 품목제조보고를 마쳤다.품목제조보고란 식품위생법에 따라 유통기한 설정사유서, 제조방법설명서, 규격 등을 첨부해 제품 생산 시작 전이나 이후 7일 이내에 제출해야하는 규정을 말한다.상표권도 등록 대기 상태다. 키프리스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품목제조보고를 마친 칸타타 하모니 외에도 ▲세레나데 ▲칸단테 ▲소나티네 ▲첼로 ▲더클래식 등의 상표권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이는 제품명인 칸타타에 맞춰 성악곡 관련 단어들을 활용한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가 칸타타 카테고리를 대규모로 확장·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칠성음료는 음료 부문에서 RTD 제품에 대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음료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6% 줄어든 1조4386억원을 기록했다. 커피를 포함해 탄산과 주스, 생수, 스포츠음료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가 역신장했다.유일하게 12.8% 신장한 에너지음료를 제외한 다른 제품군 중에서는 커피 음료 하락폭(-4.1%)이 가장 낮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RTD 제품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1조3314억원으로 3개년 연평균 3% 가까이 감소했다. 건강한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롯데칠성음료는 26.3%의 점유율을 가진 1위 사업자다. 성장이 둔화된 상황인 만큼, 한정된 파이에서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제품 다양화가 필요한 상황이다.경쟁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RTD 제품인 바리스타룰스를 전면 리뉴얼했다. 이디야커피 역시 프리미엄 RTD 제품군을 확대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브랜드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브랜드 선점 차원에서 상표권 출원한 상태”라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