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방산 특사단 일정과 연계해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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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캐나다 현지에서 열리는 ‘한국·캐나다 자동차 산업 협력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끄는 캐나다 방산 특사단 출장 일정과 맞물려 개최되는데 양국 자동차 산업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26일 자동차 업계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이 포럼 참석자로 나선다.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 등 한·캐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동차 산업 전반과 미래 협력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정의선 회장은 현지 일정에 따라 참석이 어려울 경우 장재훈 부회장만 참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 회장은 캐나다 현지에서 캐나다 투자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수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지난해 완공된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와의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캐나다 측이 요구해 온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은 투자 명단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정 회장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출장길에 나섰다. 캐나다 정부는 3000t급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대가로 현대차의 현지 투자를 희망해왔다. 캐나다는 경쟁국인 독일 측에도 폭스바겐의 현지 생산 확대를 입찰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수주전은 향후 30년간의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주도권과 직결되고 총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