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년 만에 1000선 회복 … 장중 사이드카 발동코스피, 외국인 · 기관 동반 매도에 후퇴 4950선 마감원달러 환율 엔화 초강세에 25원 '뚝'
-
- ▲ ⓒ연합뉴스
증시 호황에 소외됐던 코스닥이 7% 넘게 급등하며 4년 만에 1000고지를 넘어섰다.반면 코스피는 장중 5000선을 재차 터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리며 4940선으로 마감했다.2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48포인트(p, 0.81%) 내린 4949.59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전 7.47p(0.15%) 오른 4997.54에 개장했으며 장중 다시 5000선으로 올랐지만 4900선으로 내려왔다.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조7150억원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5억원, 1조5423억원어치 매도했다.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5만2100원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04%, 3.43% 떨어진 73만6000원, 49만2500원에 마감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0.97%, 0.28% 오른 41만6000원, 180만7000원에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48p(7.09%) 오른 1064.41에 장을 마치며 4년 만에 '천스닥' 고지를 밟았다.이는 2004년 코스닥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전날보다 38조9000억원 많은 582조9천억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9.97포인트(1.00%) 오른 1,003.90으로 개장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따. 이 과정에서 장중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4월 10일 이후 291일 만이다.개인은 2조9072억원어치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1억원, 2조6009억원어치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매수세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몰렸다.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4.77% 뛴 40만6000원, 에코프로비엠은 19.91% 오른 20만9000원, 에코프로는 22.95% 상승한 13만200원에 마감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21.72% 뛴 24만10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5.97% 오른 67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모멘텀 부족한 가운데 수급이 코스닥으로 쏠렸다"며 "특히 토큰증권발행(STO) 활성화와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코스닥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고 말했다.원 ·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2원 내린 1440.6원에 마감했다.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 개입 조짐에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동조화 현상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