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00넘어 5200향해 질주, 삼전·SK하닉 장중 신고가코스닥도 급등 1100선 마저 돌파, 증권가 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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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장 초반 5160선으로 올라섰고 코스닥은 사상 처음 1100선을 돌파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의 유화적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통상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의 실적 기대감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5분 전일 대비 78.11포인트(p 1.54%) 오른 5160.3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60.54p(1.19%) 오른 5145.39에 장을 시작하면서 사상 첫 5100선에서 출발했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4080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4101억원, 118억원에 매수세다.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4% 오른 1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16만27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SK하이닉스는 3.88% 뛴 8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81만5000원까지 뛰면서 사상 최고가를 터치했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27.71(2.61%p) 뛴 1100.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88p(1.00%) 오른 1093.47에 개장했고 오전 9시 4분 1100.25를 찍으면서 첫 1100선을 돌파했다.개인은 7512억원 매도세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0억원, 6623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알테오젠은 이날 전일 대비 2.70% 뛴 41만9000원, 에코프로비엠은 3.04% 오른 22만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증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관련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트럼프는 아이오와주(州) 현지 일정 중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날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 무역 합의 이행 절차 지연을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 ·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발언에서 한발 후퇴한 것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심리지수 냉각과 달러 · 금리 변동성 확대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 '한국과 관세 인상 해결책 마련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유화적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시작해 장중에는 1월 FOMC대기심리 확산과 전날 급등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을 받으면서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코스닥은 1500까지 올라 갈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목표지수를 기존 1100에서 1300으로 상향한다"며 "1300은 PER과 PBR 두 가지 밸류에이션 방식을 동시에 적용해 산출한 평균값"이라고 말했다.그는 "PER 방식은 2027년 코스닥 순이익에 과거 고점 수준인 PER 38배를 적용해 산출했는데, 38배는 2021년 코스닥 지수와 순이익이 동시에 정점을 기록했던 시기의 멀티플"이라고 설명했다.또 "PBR 방식은 최근 코스닥 자본총계에 목표 PBR 2.8배를 적용했으며, 2021년 코스닥 PBR 고점이 2.7배였다는 점과 향후 코스피 PBR이 2배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가정해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역사적으로 약 0.6배의 PBR 프리미엄을 유지해왔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 산정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정책 기대와 유동성 확대가 맞물릴 경우 코스닥은 최대 1500까지도 상승 여지가 있다"며 "이 수치는 과거 벤처 및 혁신 정책 시행 이후 나타났던 코스닥 시가총액 증가율을 지난해 12월 코스닥 정책 발표 시점의 시가총액에 적용해 산출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