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숙박 체험 공간 열고 모듈러 시장 정면 공략파인스테이·캠핑 수요 겨냥한 사업자용 모델 확장AI가전·에너지 기술 앞세워 ‘운영 효율’ 차별화
-
- ▲ LG전자가 레저 및 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B2B 고객을 위해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 LG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방문객이 스마트코티지를 숙소 삼아 휴식하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는 한편,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LG전자
LG전자가 모듈러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레저·관광 분야 B2B 시장으로 확장하며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단순 전시·홍보를 넘어 실제 숙박이 가능한 상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성장 중인 모듈러 건축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최근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 지역 청년 창업가 모임인 ‘오후협동조합’과 함께 복합 문화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 방문객은 LG 스마트코티지에 머물며 숙박과 휴식을 즐기는 동시에 김제평야의 지평선 풍경과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스마트코티지가 팝업 형태가 아닌 상시 운영 숙박시설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5도2촌’, ‘워케이션’ 등 새로운 주거·휴식 수요뿐 아니라 파인스테이, 캠핑·글램핑 등 레저·관광 사업을 준비하는 B2B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죽산모락에는 LG 스마트코티지 단층형 모델 ‘모노(MONO)’와 복층형 모델 ‘듀오(DUO)’가 각각 2채씩 설치됐다. 모노는 거실·침실·부엌·욕실이 한 층에 구성된 구조이며, 듀오는 1층에 생활공간, 2층에 침실을 배치한 형태다.두 모델 모두 냉장고, 빌트인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워시타워, 스탠바이미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AI가전을 기본 탑재해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러주택 특성상 건설 기간이 짧고, LG 씽큐를 통해 가전·IoT 기기·공조장치를 통합 제어할 수 있어 관리 효율이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냉난방공조와 에너지 기술을 결합해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어 빠른 사업화를 원하는 B2B 고객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실제 죽산모락에 설치된 ‘모노 플러스’ 모델은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달성했다. 이로써 국내 프리패브 방식 건축물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를 획득했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에너지가 건물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초과한다는 의미다.LG전자는 지난해 10월 주택 설계를 단순화하고 필수 가전 중심으로 옵션을 조정해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약 절반 수준으로 낮춘 신모델 2종도 선보이며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죽산모락 숙박 예약은 파인스테이와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무브먼트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LG 스마트코티지는 주거 만족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갖춘 모듈러주택”이라며 “개인 고객은 물론 레저·관광 사업을 준비하는 B2B 사업자에게도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