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달러 약세 개의치 않아” … 환율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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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가 겹치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20원대까지 밀렸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원 내린 1431.0원에 출발했다. 이후 1430원대와 1420원대를 오르내리다 한때 1423원까지 하락했다. 전날(27일) 1450원대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락한 것이다.밤사이 달러화 약세가 두드러진 데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에도 강세 압력이 가해졌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를 용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화 지수는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하향 조정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아이오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달러 가치 하락을 우려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오히려 좋다고 본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달러의 흐름을 보라.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보라”며 “달러는 매우 잘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달러가 스스로의 수준을 찾아가도록 두고 싶다. 그것이 공정한 일”이라고 말해, 달러 가치를 인위적으로 떠받칠 의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