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4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 진행희망퇴직 비용 900억원 반영 … 4Q 영업익 1690억원일회성 비용 제외 시 실적 개선 … 수익 구조 강화OLED 비중 65%로 확대 … 중소형 저수익 패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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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LGD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한 희망퇴직 비용을 반영하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 실적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되며 사업 체질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OLED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저수익 사업 정리가 실적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LG디스플레이는 28일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영업이익이 1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력 구조 효율화 목적의 희망퇴직 관련 비용이 900억원 이상 반영된 영향"이라며 "희망퇴직 비용 외에도 4년 만의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동기부여 차원의 성과 격려금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저수익 제품 축소와 재고 건전화 등 사업 및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역시 4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패널 출하와 관련해서는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중소형 저수익 패널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OLED 비중 확대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회사는 "전체 패널 출하량 가운데 OLED 비중이 65%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용 패널이 약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소형 OLED 신제품 출시 효과가 출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부담은 중장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다. LG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 위로금 등 인력 효율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은 약 1년 6개월 이후에는 상쇄될 예정"이라며 "4년 만에 이룬 턴어라운드 성과는 올해 사업 확대를 통해 더욱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5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영업손익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을 이룬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광주 LCD 공장 매각 등 LCD 사업 종료와 고부가가치 OLED의 지속적인 출하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향후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구조 효율화를 병행해 실적 안정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한 영업 실적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확대됐다"며 "사업 체질 및 수익 구조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개선이 일시적 효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