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교통 복합기지 … 수소 전환 본격화하루 최대 240대 대형 수소 버스 충전 가능해져인천 액화수소 생산기지 연계… 안정적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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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E&S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첫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액화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갖춘 공항이 됐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복합 기지는 공항버스와 상용차의 수소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인 하이버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 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원금 70억 원, 하이버스 투자금 43억 원, 인천시 투자금 30억 원으로 조성됐다. 하이버스는 전국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한다.이날 행사는 공항 교통 수요의 수소 전환을 본격화하고, 민관 협력 수소 모빌리티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박유진 인천 중구 부구청장,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 본부장,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 사업본부장,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수소 교통 복합 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 부지에 구축됐다. 액화 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240대의 대형 수소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이다.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만든 수소이다. 이 과정에서 부피가 감소해 대용량 운반이 가능하고, 대기압에 가까운 조건에서도 저장 운송이 가능해 폭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수소 교통 복합 기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액화수소 생산기지와 연계해 수소를 공급받는다. 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인 아이지이는 2024년 5월 액화수소플랜트 준공 이후 액화수소 생산·공급·운송 체계를 갖췄다. 단일 공장 기준 연간 약 3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시설이다.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 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 수소 교통 복합 기지는 전국에서 공항을 오가는 수소 버스에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와 연계해 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