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 가동률·재고 일수 등 지표 개선생산 효율화·차별화 제품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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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티앤씨 구미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지난해 스판덱스 판매는 늘었으나 무역 부문 부진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섬유 부문의 회복 조짐이 확인된 만큼 무역 부문 실적 정상화 여부가 향후 실적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7조6949억원, 영업이익 25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줄었고,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다.
섬유 부문은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스판덱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판매 물량 증가와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PET·나일론(PET/NY) 부문은 시황 부진이 이어졌지만,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와 구조조정을 통해 적자 폭을 줄였다.
반면 무역 부문은 유럽 철강 쿼터 축소 등 외부 환경 악화로 이익이 감소했다. 글로벌 철강 수요 둔화와 규제 영향이 동시에 작용하며 전사 수익성 개선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최근 스판덱스 가동률과 재고 일수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지표 변화에 맞춰 생산과 판매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생산 효율화와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