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역량 입증 … 무기 안전성, 작전능력 강화 기여
  • ▲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와 천무(K-239)의 230mm급 무유도탄 사격 장면.ⓒSM그룹
    ▲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와 천무(K-239)의 230mm급 무유도탄 사격 장면.ⓒSM그룹
    SM그룹 계열사 SM벡셀이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 중 하나인 천무(K-239)의 230mm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KDI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무(K-239)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무기로, 적의 도발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대화력전의 주요 전력이다.

    지난 2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하이마스와 유럽 유로풀스를 제치고 9억2200만달러 규모 수주의 주인공이 됐다.

    천무(K-239)의 무유도탄에 적용되는 리튬 앰플전지는 5mm 크기의 초소형 1차전지다.

    불발탄이 발생하면 무유도탄 내부에서 자폭 기능을 수행한다. 우리 군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작전수행능력 강화 역할을 담당하는 구성품이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번 1차 사업 수행으로 천무의 안정적인 운영에 이바지한다. 이를 통해 방산용 전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군의 주력 무기체계로 천무의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230mm급 무유도탄 2차 사업도 본격화한다. 회사는 후속 계약 체결과 공급을 목표로 KDI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 사업 부문 대표이사는 "1차 리튬 앰플전지 공급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음으로써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사업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2차 사업에서도 공급 역량과 품질을 앞세워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에 힘을 보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