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중심 24시간 대응체계 … 축산농가·대국민 홍보 강화출입 통제·소독·검사·모니터링 등 예찰 강화 … 수급도 차질 없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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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시흥리 해안가 방역 초소에서 관계자가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뉴시스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범부처 합동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방역관리 대책을 철저히 점검·이행한다.AI·ASF·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등 설 연휴 동안 24시간 대응체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설 연휴 기간 사람·차량 이동 증가에 따른 전파 차단을 위해 연휴 전·후인 13일과 19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방제차량 1023대를 동원해 축산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한다.특히 고병원성 AI에 대해서는 오는 20일까지 2주간 매일 2회 이상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소독을 지속한다.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위험도가 높은 발생 지역, 대형 산란계 농장 및 밀집단지, 발생 계열사 관련 농장 중심으로 소독, 출입 통제, 검사·점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발생농장 반경 10km인 방역지역 내 농장과 5만 수 이상 사육하는 대형 산란계 농장 449곳을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담관 제도를 이달까지 운영한다.ASF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전국 양돈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면 모임 및 행사 개최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방역 지역 해제 시까지 유지한다.전국 종돈장 150개소를 대상으로 폐사체 검사를 우선 실시해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일반 양돈농가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농장 종사자 숙소 냉장고, 장화·의복, 퇴비사 등에 대한 환경 검사를 통해 위험 요인에 대한 예찰과 소독도 강화한다.전국 도축장 69개소에 출하하는 전국 양돈농가의 약 20%(1000호)를 대상으로 민간 검사기관을 활용해 조기 검색 체계를 강화한다.불법 축산물 택배 수령과 농장 내 반입·보관을 엄격히 금지하고,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엄정 조치한다.구제역은 설 연휴 기간에도 우선 발생 지역과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지속 확인하고, 그 외 전국 소, 돼지 등 농장에 대해서도 전화 예찰을 실시하는 등 예찰 체계를 운영한다.전국 소, 돼지 등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소독·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지도·홍보해 나가면서,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에 대한 보강접종을 병행한다.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설 연휴에도 중수본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가축전염병 발생에도 설 명절 계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공급 여건은 안정적인 편으로, 앞으로의 수급 상황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