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5성 관광호텔 인증 획득현장평가 700점·암행평가 300점 통합 체계 충족 호텔외관·로비·엘리베이터·식음료·고객환대 등 핵심 지표 반영
-
-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등급관리국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쏠비치 남해’가 경남 지역 최초로 5성급 관광호텔 인증을 획득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쏠비치 남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호텔 등급 심사 결과 5성 등급을 부여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2026년 2월11일부터 2029년 2월10일까지 3년간이다.이번 인증은 최근 개편된 ‘호텔등급 평가지표’ 체계 아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 개선안에 따르면 관광호텔업 등급결정의 핵심인 현장평가 기준은 기존 성급별 차등 점수에서 700점으로 통합됐다.암행평가 역시 5성과 4성 기준이 300점으로 일원화됐고, 1~3성 호텔의 불시평가 점수도 300점으로 상향되는 등 전반적인 기준이 강화됐다.쏠비치 남해는 이 같은 통합·상향된 평가 체계를 충족하며 5성 인증을 받았다.4~5성 평가지표에는 호텔 외관과 로비 수준, 엘리베이터 설비, 객실 내 편의용품 제공 수준, 식음료 업장 환경, 고객 환대 서비스, 야간 근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운영 전반의 품질과 서비스 완성도가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라는 설명이다.쏠비치 남해는 총 43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복합 리조트형 호텔로, 366실 규모의 객실과 7개 식음료 업장을 갖췄다.복층형 객실과 프라이빗 풀 객실, 취사가 가능한 빌라형 객실 등 체류형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타입을 운영하고 있다. 대규모 컨퍼런스·세미나 시설도 마련해 마이스(MICE)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이번 5성 인증으로 쏠비치 남해는 경남 지역 첫 5성급 관광호텔 타이틀을 확보하며 지역 관광 인프라 고급화의 상징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등급관리국
한편 프리미엄 호텔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그랜드 오픈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역시 5성급 호텔 인증을 획득했다.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기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전면 리모델링해 선보인 호텔로, ‘어반 웰니스’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웠다.여인창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대표이사는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호텔은 단순 숙박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회복을 설계하는 경험의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파르나스 호텔이 지향하는 가치와 가장 이상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로 웨스틴을 선택해 웰니스 호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실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객실 수를 656실에서 564실로 줄이는 대신 피트니스와 웰니스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두 개 층에 걸친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 나이트짐, 골프 연습장, 대형 클럽 라운지 등 차별화된 부대시설을 갖췄다. 전 객실에는 웨스틴 시그니처 ‘헤븐리 베드’를 비치하고, 스마트버틀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강화된 호텔등급 평가지표 체계 아래 주요 호텔들이 5성 인증을 잇달아 확보하면서, 국내 호텔업계의 고급화 경쟁은 한층 가속화되는 모습이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경쟁을 넘어 웰니스, 체류형 경험, 디지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험 설계’가 5성 호텔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