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원룸 월세 1년새 18% 급등… 대학가 평균 관리비 5.1% 올라방학 사이 월세 7%·관리비 9% 상승… 1학기 개강 앞둔 대학가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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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방 제공
올해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월세와 관리비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 1월 기준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매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월세는 62.2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월(60.9만원) 대비 2.0% 상승한 수치로 다방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평균 관리비 역시 8.2만원을 기록하며 전년(7.8만원) 대비 5.1% 올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성균관대학교 인근의 월세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62.5만원에서 올해 73.8만원으로 18.1% 상승했다. 이어 △한양대(11.3%) △고려대(9.8%) △연세대(6.2%) △서울대(1.9%)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중앙대(-11.0%) △서강대(-6.7%) △한국외대(-5.1%) △이화여대(-4.0%) 인근은 하락했다.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중앙대 인근으로 전년 대비 21.4%(8.4만원→10.2만원) 급증했다. △성균관대(13.6%)와 △한국외대(9.0%) 등 대다수 대학가에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서강대학교(-18.3%)와 △이화여자대학교(-2.9%) 인근은 월세와 관리비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단지별 최고가는 성균관대 인근 월세(73.8만원)가 서울 주요 대학 평균보다 18.6% 높았으며 관리비는 △이화여대와 △중앙대 인근(10.2만원)이 평균 대비 24.4% 높은 수준을 보였다.직전 학기 시점인 2025년 7월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더 가파르다. 당시 평균 월세는 58.1만원, 관리비는 7.5만원이었으나 약 6개월 만에 각각 7.1%(4.1만원), 9.3%(0.7만원) 상승했다.다방 관계자는 "전반적인 월세 시장의 강세 기조가 대학가 원룸 시장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