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함께 뛰는 단축마라톤, 올해 5000명 규모로 확대참가비 전액 무의에 기부 … 교통약자 환승지도 등 접근성 개선 사용주식 증정·의료·편의 부스 운영 … 배리어프리 러닝 문화 정착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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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오는 4월 18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2026 키움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사단법인 무의가 주최하고, 키움증권이 주요 후원사로서 행사비용 전액을 지원한다.키움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러너가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러닝 행사다. 올해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5배 늘었다. 참가비 3만원은 모두 기부금으로 처리되며, 키움증권은 행사진행 비용을 무의에 전액 기부한다. 모금액은 교통약자 환승지도 제작 등 장애 접근성 개선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러닝 코스는 5㎞(킬로미터)와 10㎞ 두 가지로,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한강공원과 서강대교 등을 달린다. 완주자는 기념 메달을 받는다.무의는 '장애를 무의미하게, 턱 없는 세상'을 목표로 지하철 교통약자 안내표지 설치, 경사로 확충 등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홍윤희 무의 이사장은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편의를 준비했다"며 "키움런의 '함께 러닝' 정신이 일상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키움런이 장애라는 벽을 허무는 대표적 통합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기업이 후원한다. 롯데칠성음료(아이시스 · 게토레이), 한국인삼공사(정관장 에브리타임 망고플레이버), 오리온(닥터유 프로 단백질바), 두산(우리두리 부스 운영), 헬리녹스(캠핑용품 후원), DRX · 키움히어로즈(이벤트 부스) 등이 참여한다.행사장에는 장애 · 고령친화 의료부스(강남베드로병원), 휠체어 점검소(오토복코리아), 통증관리부스(어댑핏), 발달장애인 심신안정실(휴룸) 등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아차 동반 부스, 시각장애인 안마 체험존 등도 마련해 다양한 러너가 편히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함께 러너' 제도를 도입해 러닝 중 도움이 필요한 참가자를 자발적으로 돕는 문화를 확산시킨다.올해 키움런은 미술작가 김선우와 협업해 제작한 티셔츠와 포스터로 행사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주식 증정(총 2000만원 상당), 룰렛 이벤트, 스포츠 테이핑, 타투 스티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키움증권 부스 방문자에게는 기념품 지급 및 가민 시계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행사에는 시각장애인 러닝 크루 'VMK' 40명이 가이드러너와 함께 참여한다. AUD사회적협동조합은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을 제공하며, 링키지랩 · 소소한소통은 웹 접근성과 쉬운 언어로 참가자 접수 페이지를 제작했다.키움증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와의 공감대 확장을 목표로 한다. '배리어프리 러닝'을 매개로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그들의 자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한편 키움증권은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어른까지 얼른준비'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74명을 도왔고, 올해는 2억원 규모로 100명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과 고등학생 대상 경제 멘토링 '키움드리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