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5 WAV 구매 지원·충전기 100기 설치 … 이동권+인프라 동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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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기아와 서울시가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한 전용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차량 지원과 충전 인프라를 동시에 묶은 ‘패키지형’ 모빌리티 정책협력이다.24일 기아는 서울특별시와 ‘PV5 WAV’를 활용한 교통약자 특화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차량 보급과 충전 인프라를 동시에 확대하는 데 있다. 기아는 서울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가족을 둔 시민을 대상으로 PV5 WAV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파워도어Ⅰ’ 옵션 비용 80만원과 전기차 충전비 20만원 등 총 100만원 규모다.서울시는 충전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올해 약 12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주택 등에 전기차 충전기 100기(완속 90기·급속 10기)를 무상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부지 제공에 동의한 시설이며 PV5 WAV 구매자에게 우선 적용된다.PV5 WAV는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라인업인 ‘PV5’를 기반으로 한 휠체어 접근 차량이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을 적용해 휠체어 이용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단순 차량 보급을 넘어 ‘모빌리티+인프라’ 결합 모델로 본다. 교통약자 차량의 경우 충전 접근성이 낮으면 실제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를 정책적으로 보완했다는 평가다.기아 관계자는 “PV5 WAV는 휠체어 이용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운전자까지 고려한 이동 솔루션”이라며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