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서 위기 대응 이후 사업 재개 강조B2B·급식·유통 등 신규 사업 추진글로벌 진출·M&A 전략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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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모든 의혹들이 무혐의로 나오면서 비로소 작년에 진행하지 못한 기업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3월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창업설명회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러 특정 단체들로부터 수많은 억지 민원과 고발을 받으면서 잃어버린 1년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 대표는 “비록 사라진 1년의 시간이었지만 올해는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 점주님들과 고객, 주주분들에게 더 발전된 더본코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위기관리 체계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감사와 품질안전, 정보보호, 홍보 등 리스크 관리 조직을 구축하며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정비했다.

    올해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반으로 한 해외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먼저 국내에서는 ▲주방 솔루션 B2B플랫폼 사업 ▲급식사업 ▲유통상품 다각화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체 브랜드의 ▲브랜드 통합 멤버십 ▲AI시스템 도입 ▲빽다방 20주년 브랜드 활성화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지속 등의 노력을 거행한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B2B 소스 사업을 기반으로 미주와 동남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핵심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더본코리아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조직 전반의 개편과 해외사업 경력을 두루 갖춘 신규 사외이사들을 영입했다.

    전략적 인수합병(M&A)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들도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해 소스 등 제조시설을 보유한 업체 등 가능성을 열어둔 채 계속해서 검토 중이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는 주주와 가맹점주, 고객이 함께 만든 기업”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