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3.71% 상승, 증권가 "1분기 영업익 50조원" 전망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5450선, 바이오·삼천당제약 약세중동 불안 속 반도체 강세·조선 약세, 원달러 1506원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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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는 중동 확전 불안감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감 등으로 1%대 강세로 마감했다. 다만 코스닥은 바이오 중심의 약세에 하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500억원, 1597억원 매도한 반면 기관은 8371억원 매수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1% 뛴 19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증권 업계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40조~50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NAND) 모두 전분기 대비 약 90%씩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48조원 이상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96%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1분기 매출액은 127조원,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4% 오른 88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6.38p(1.54%) 내린 1047.37로 장을 종료했다.

    개인은 4264억원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5억원, 3710억원 매도했다.

    특히 이날 '황제주'로 불렸던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63% 떨어진 61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당초 계획했던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블록딜) 계획을 전격 철회 공시를 올린 후 삼천당제약 주가는 오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3시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3.00%)와 반도체(+2.58%) 등에서 상승세를, 조선(-2.41%)과 제약(-0.76%) 등에선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트럼프의 최후 통첩 연기 속 강대강 대치에 경계감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 · 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506.3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