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 AI 전면 도입 … R&D 넘어 인사·마케팅까지 확산AI 전담팀·맞춤형 플랫폼 접목 … 전사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3년간 교육 40개·1500명 육성 … 인재·조직 동시 혁신
  • ▲ 2025년 9월부터 8주간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코스맥스 AI 교육 CAMP(Cosmax AI Master Program) 진행 모습 ⓒ코스맥스
    ▲ 2025년 9월부터 8주간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코스맥스 AI 교육 CAMP(Cosmax AI Master Program) 진행 모습 ⓒ코스맥스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2026년을 인공지능(AI) 기반 '워크 트랜스포메이션(Work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뷰티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뷰티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읽어내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발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AI 네이티브'화에 박차를 가하며 초격차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최근 문서 번역부터 이미지 및 영상 생성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주요 AI 모델을 총망라한 자체 기업용 서비스 '웍스 AI'를 사내에 전면 도입했다.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 R&D 및 생산 부문에 주로 쓰이던 AI 기술을 인사, 회계, 마케팅 등 전방위 지원 부서로 과감히 확대했다.

    각 부문별로 'AI 혁신 전담팀'을 신설해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등 미래 신사업 영역에도 AI 솔루션을 속속 접목하며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의 기저에는 코스맥스가 선도적으로 탄탄하게 다져온 교육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2년 'DT(디지털 전환) 아카데미'를 출범한 이래 직무별·수준별 맞춤형 AI 커리큘럼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최근 3년 동안 개설된 AI 관련 교육 과정만 약 40개에 달하며, 누적 수강 임직원 수는 1500명을 돌파했다. 단순한 도구 활용법을 넘어 실무에 즉각 적용 가능한 밀착형 인재 육성에 매진한 결과다.

    코스맥스는 올해 연내 해당 CAMP 프로그램을 1박2일 몰입형 '해커톤(팀을 이뤄 단기간에 결과물을 도출하는 대회)' 방식으로 고도화해 속도감 있는 성과 창출에 나선다. 또한 올해 상반기 채용부터 AI 활용 우수자를 적극 우대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AI는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패러다임"이라며 "전 임직원이 자유자재로 AI를 다루는 문화를 정착시켜 글로벌 뷰티 시장의 압도적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