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펀드 쏠림 속 경쟁 완화, "거래 86% 미드마켓서 발생""딜 소싱·가치창출·회수 전략 차별화, 리스크 대비 수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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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공사 뉴욕지사가 16일(현지시각)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에서 개최한 제28차 ‘뉴욕 금융인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한국투자공사
한국투자공사(KIC)는 미국 뉴욕지사 주관으로 지난 16일(현지 시각)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에서 제28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rk Korean Finance Forum)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북미 인프라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됐다.포럼에는 주(駐)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 기관, 증권사 · 은행 · 보험사 투자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발표를 맡은 노스리프 캐피털 파트너스(Northleaf Capital Partners)는 "북미 인프라 투자 시장에서 미드마켓(mid-market)이 구조적으로 우수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인프라 시장에서 미드마켓은 통상적으로 투자대상 기업가치 약 10억달러 이하의 시장을 일컫는다. 최근에는 시장 상황과 운용사 기준에 따라 20억달러 수준까지 정의하기도 한다.재러드 월드런(Jared Waldron) 인프라 부문 공동대표는 "전체 북미 인프라 투자 거래의 약 86%가 미드마켓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기관투자자 자금은 여전히 대형 · 메가 펀드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미드마켓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완화된 환경에서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시카 케네디(Jessica Kennedy) 전무는 "미드마켓 인프라는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한 딜 소싱 환경과 인수 후 적극적인 가치 창출, 다양한 매각 선택지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리스크 대비 매력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노스리프 캐피털 파트너스는 인프라, 사모 세컨더리, 사모대출 등 다양한 미드마켓 대체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김율영 한국투자공사 뉴욕지사장은 "글로벌 인프라 시장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미드마켓 부문의 투자 기회와 구조적 특징을 점검한 자리였다"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