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진출 이끈 마케팅 전문가 … SDV·차세대 전기차 등 ‘퓨처레디’ 전략 실행 역할 맡아
  • ▲ 조원상 르노코리아 신임 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 부사장.ⓒ르노코리아
    ▲ 조원상 르노코리아 신임 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 부사장.ⓒ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현대자동차 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며 전동화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 영업·마케팅 조직 재정비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환 계획을 시장에 안착시키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르노코리아는 17일 조원상 신임 영업 및 마케팅 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약 32년간 글로벌 상품기획, 브랜드 전략, 마케팅, 해외사업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2022년부터는 현대자동차 일본 법인 대표를 맡아 일본 시장 재진출을 총괄했다. 전기차 중심 현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최근까지는 국내 상품마케팅 사업부장을 맡아 전동화 모델 중심의 중장기 전략과 신규 고객 접점 확대를 이끌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동화 전환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본부장은 니콜라 파리 사장이 제시한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을 영업·마케팅 관점에서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계획에는 2027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출시, 2028년 차세대 전기차 생산 및 출시, 2029년까지 매년 전동화 모델 1종 출시가 포함돼 있다. 조 본부장은 이 전략을 시장과 고객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