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부터 에이전트, 피지컬 AI 등 소개산업현장 적용사례 공유, 체험 콘텐츠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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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ICT 종합 전시회 ‘월드IT쇼’에 참가해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AI의 모든 것’을 콘셉트로 864㎡(약 262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풀스택 AI의 전 영역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전시관은 ▲네트워크 AI ▲AI DC 솔루션 ▲AI 모델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5개 핵심 존으로 구성돼 AI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른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인프라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 네트워크 AI 존에서는 AI RAN(AI 기지국), 네트워크용 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한다.

    AI DC 솔루션 존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경쟁력과 차세대 DC 플랫폼과 솔루션 비전을 제시한다. AI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K-Sovereign GPUaaS(해인) ▲AI DC 인프라 매니저 ▲AI Inference Factory 등을 통해 한국형 AI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한다.

    AI 모델 존에서는 LLM ‘A.X(에이닷 엑스)’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500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소개한다.

    에이전트 AI 존에서는 전화, 업무, 자동차 등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적용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에이닷 전화, 에이닷 노트, 에이닷 오토 등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활 전반에 최적화된 AI의 현재를 보여준다.

    피지컬 AI 존에서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을 통해 AI가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뒤 현실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KT는 ‘이음’을 주제로 AX 플랫폼 컴퍼니의 비전을 전시한다. 전시 공간에는 K-컬처 콘셉트를 반영해 ‘한글’을 디자인 모티브로 적용했으며, AX 플랫폼과 6G 등 27개 혁신 기술 아이템을 선보인다.

    AX 플랫폼 공간에서는 KT가 개발한 AI 모델 ‘믿음 K Pro’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에이전틱 AICC와 보안·안전 분야 AX 서비스를 소개한다.

    6G 공간에서 속도 중심 경쟁을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하고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의 미래를 제시한다. 관람객은 유비쿼터스(Ubiquitous), AI 네이티브(Native) 등 6대 핵심 비전과 관련 기술·장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피지컬 AI 공간에서는 ‘K RaaS’를 통해 로봇·설비·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연계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다양한 이기종 로봇이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모습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AI 활용 방향을 제시한다.

    KT는 콘텐츠·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AI 기반 참여형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모두의 캔버스’에서는 AI 카메라를 통해 전시관 전광판에 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AI 응원댄스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음성을 기반으로 사람과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미래 AI 서비스를 제시한다. 전시 부스는 AI 에이전트, AI 컨택센터, AI 인프라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전시 기술은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진화형 모델인 ‘익시오 프로(ixi-O pro)’다. 익시오 프로는 사용자의 발화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필요한 행동을 제안하는 능동형 AI 에이전트다. LG유플러스는 키오스크 체험과 영상 전시를 통해 개인의 일상과 업무 환경 전반에서 AI가 활용되는 모습을 소개한다.

    보이스 AI의 기술적 진화를 넘어 감성과 경험으로 확장한 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영국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유니버설 에브리싱’과 공동 제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Voice AI Media Art: Bloom’을 선보인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AI 보안 기술도 전시된다. LG유플러스는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이 가능한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 보안 구조를 소개하며, 데이터 원문을 복호화하지 않고도 AI 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 기술 방향을 제시한다.

    기업 고객을 위한 AI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정형화된 AI 상담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AI 상담 솔루션 ‘Agentic AICC’와 기업 내부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형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소개한다.

    LG유플러스 정성권 AX서비스개발그룹장(전무)은 개막일에 열리는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에서 ‘Voice AI를 중심으로 한 통신사의 Agentic AI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정 전무는 통신사로서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AI 기술 방향과 함께, 중장기 AI 사업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