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중심 K뷰티 수출 역대급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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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과열 부담에 실적주로 매수세가 이동하면서 화장품주가 장 초반 줄줄이 급등했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K뷰티 수출이 역대급 증가세를 보인 데다 2분기 성수기 기대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달아오른 모습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기준 뷰티스킨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30%) 오른 26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같은 시각 마녀공장( 14.4%), CSA코스믹(29.8%), 오가닉티코스메틱(29.79%), 본느(25.6%), 코리아나(16.1%), 한국화장품(8.3%), 브이티(8.2%), 잇츠한불(9.1%) 등도 줄줄이 오름세다.국내 주식 시장을 주도했던 반도체주가 과열되자 실적주로 꼽히는 화장품 업종으로 매수세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 화장품 산업은 미국, 네덜란드, 폴란드 등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마녀공장은 미국 최대 멀티숍 얼타 뷰티(Ulta Beauty)가 주최하는 ‘ULTA Beauty Field Leadership Conference 2026(이하 ULTA FLC 2026)’ 및 ‘Ulta Beauty World 2026(이하 ULTA UBW)’에 참가하기도 했다.얼타가 주관하는 ULTA FLC와 Ulta Beauty World는 얼타 미국 전역 스토어 매니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 뷰티 행사로 지난 14일, 16일 양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렸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1~10일 한국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3억7721만 달러로 10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2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화장품 섹터) 비중 확대는 유효하다"고 말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전년보다 10.0% 늘었는데 올해(1월~4월 20일)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며 "미국향 수출은 같은 기간 40.7% 늘어 견조했고 유럽 수출은 네덜란드, 폴란드, 영국 3개국 기준 105.5%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