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JAPAN 2026 연계 … 55개 브랜드 참여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전면에 … 랭킹·루틴 체험 강화美 1호점 출점·LA 투어까지 …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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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일본을 시작으로 K뷰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형 플랫폼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열리는 KCON JAPAN 2026과 연계해 진행된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2019년 시작된 국내 대표 뷰티 체험형 행사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글로벌몰 확대, 미국 오프라인 진출, 세포라 파트너십 등 해외 유통망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올해는 무대를 해외로 넓혔다.

    이번 일본 페스타는 약 164평 규모로 조성되며 55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부스는 올리브영 매장을 그대로 옮긴 형태로 구성하고, 동선은 명동·홍대 거리 콘셉트로 구현해 현지 고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핵심은 ‘큐레이션’이다. 올리브영의 데이터 기반 상품 선별 역량을 반영해 ‘한국 코스메 랭킹존’과 ‘K뷰티 셀렉트존’을 전면에 배치했다. 랭킹존에서는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제품 36종을 소개하고, 셀렉트존에서는 기초·색조·이너뷰티 중심의 단계별 루틴을 제안한다. 현장에서는 ‘K뷰티 지니어스’ 크루가 맞춤형 제품 추천도 제공한다.

    체험을 구매로 연결하는 장치도 강화했다. ‘한정존’에서는 인기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할인 판매하고, 현장 체험 후 글로벌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방문객에게는 할인 쿠폰과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치업 라운지’, 피부 진단 기반 추천 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매장의 체험 요소도 그대로 이식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일본 행사를 시작으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페스타 월드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K뷰티 팬덤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뷰티를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글로벌 접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팬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1호점을 열고 북미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총 4개 점포를 출점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