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수요예측 1140대 1, 공모가 상단 6000원 확정NH증권 청약 32만건 최다, 3사 합산 46만건 육박공모자금 244억, R&D·FDA 인증에 집중 투자매출 3년 연속 증가에도 당기순손실 221억, 수익성 과제
  • 코스모로보틱스가 일반 공모 청약을 마감한 가운데 유진투자증권 창구에서 비례배정 경쟁률 6008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모로보틱스는 유진투자증권 · NH투자증권 · 유안타증권 세 곳을 통해 청약을 진행했다. 

    증권사별 최종 청약 결과, NH투자증권에서 청약 신청건수가 32만3362건으로 가장 많이 몰렸으며 비례배정 경쟁률은 3302.94대 1, 종합 경쟁률은 1651.47대 1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비례배정 경쟁률 6008.28대 1, 종합 경쟁률 3004.14대 1로 경쟁 강도가 가장 높았다. 청약 신청건수는 8만8516건이었다. 

    유안타증권은 비례배정 경쟁률 1397.56대 1, 종합 경쟁률 698.78대 1을 기록했으며 신청건수는 4만9180건이었다.

    앞서 수요예측(4월 16~22일)에서는 기관투자자 경쟁률이 1140.11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5300~6000원) 최상단인 6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공모 규모는 417만 주, 총 공모금액은 250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코스모로보틱스는 하지 외골격 로봇(Lower Limb Exoskeleton) 개발 · 제조 ·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한다. 재활치료용 의료기기, 보행보조로봇, 산업용 웨어러블 슈트 등이 주요 제품이다. 

    공모자금은 향후 3개 사업연도(2026~2028년)에 걸쳐 연구개발 · 인증·특허 비용(180억원), 공장 증설 및 가공설비 도입(23억원), 해외 · 국내 마케팅(34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소아용 · 개인용 웨어러블 로봇의 미국 FDA 인증 취득과 차세대 제품(COSuit · COSaver)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다만 수익성 개선은 과제로 남아 있다. 매출액은 2023년 62억원, 2024년 70억원, 2025년 8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2023년 47억원에서 2024년 89억원, 2025년 82억원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당기순손실은 2025년 221억원으로 전년(120억원) 대비 크게 확대됐다.

    상장 예정일은 5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