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외국인 수요·히트상품 효과 … 수익성 개선SSM, 퀵커머스 성장에 실적 급증 … 업계 평균과 대비홈쇼핑, 패션·단독 상품 확대 … AI·통합 판매 전략 강화
  • ▲ GS리테일 CIⓒGS리테일
    ▲ GS리테일 CIⓒGS리테일
    GS리테일이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요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핵심 사업군이 동시에 성장 궤도에 오르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GS리테일은 1분기 매출 2조8549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9.4% 증가한 수치다.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편의점 사업은 매출 2조863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달성했다. 신선식품 중심의 특화 매장 강화와 함께 ‘스크랩 앤 빌드’ 전략을 통해 점포 효율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 

    1분기 선보인 간편식과 베이커리 상품이 흥행하며 고객 유입을 늘렸고, 대형 상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수요가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GS25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슈퍼마켓(SSM) 사업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은 4534억원으로 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55.1% 늘었다. 

    점포 수를 확대하며 시장 지위를 강화한 가운데, 주문 후 단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 경쟁력이 실적을 견인했다. 관련 매출은 32.8% 증가하며 전체 매출 비중도 10%에 근접했다. 기존점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업계 평균 대비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홈쇼핑 사업은 매출 2620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각각 1.6%, 32.6% 증가했다. 패션·뷰티·헬스·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신상품과 단독 상품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자체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련 매출이 성장했고, TV·모바일·SNS를 연계한 통합 판매 전략을 통해 취급액도 증가했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확대 역시 판매 효율 개선에 기여했다.

    GS리테일은 향후에도 사업 체질 개선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내실 성장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