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도 1억3000만대 돌파
  • ▲ 경기 평택항. ⓒ뉴시스
    ▲ 경기 평택항. ⓒ뉴시스
    한국 자동차 산업이 반세기 동안 누적 수출 7600만대를 넘어서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는 1976년 첫 해외 수출을 시작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7654만8569대가 해외 시장으로 판매됐다.

    이를 승용차 한 대 평균 길이인 4.7m 기준으로 일렬로 세우면 지구 둘레를 약 9바퀴 감쌀 수 있는 규모다.

    한국 자동차 수출의 출발점은 1976년 6월이다. 당시 현대자동차가 에콰도르에 국산 승용차 ‘현대 포니’를 선적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고, 이후 50년 만에 누적 수출 7천600만대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800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생산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 나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생산 1억2911만대를 기록했던 국내 자동차 생산은 올해 1~4월 138만7043대가 추가되면서 누적 1억3000만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