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무총리 후보에 한성숙 지명현 정부, 네이버 출신 인사 적극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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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후임 인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후임 장관 인선에 이목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하정우 전(前)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의 재발탁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한 장관을 지명했다. 한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가 남아있어 노용석 1차관이 직무대행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치권은 물론 중소·벤처업계에서는 한 장관의 총리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당초 차기 총리 후보군으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상호 법무부장관 등이 유력하게 거론됐다.그러나 이 대통령은 한 장관을 선택했다. 취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치색이 강한 인사보다는 실용적인 인사로 정치적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한 장관은 지난해 취임 이후 창업 활성화, 벤처 4대강국 진입, AI·디지털 전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감안하면 차기 장관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현재 차기 중기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한 장관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하정우 전 수석 등 네이버 출신을 발탁해온 점을 감안하면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특히 이 대통령이 하 수석을 ‘하 GPT’ 라고 부르는 등 긍정적인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 하 수석의 재발탁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개 석상에서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며 하 수석의 선거 차출설에 부정적인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의 차출론에 제동을 걸었음에도 여당의 지속적인 구애 끝에 부산 북구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이재명 정부가 AI 전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기부 또한 AI·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국가 AI 정책의 사령탑을 맡았던 하 수석의 재등판은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중소·벤처업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인사를 예상하기 힘들다”면서도 “그동안 네이버 출신을 중용했던 만큼 현장형 리더의 발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 수석의 재등판 가능성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