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앤리조트·호반산업 추가 매입 … 지분율 20.15% 확보조원태 개인·특수관계인 지분 20.57% … 단순 지분만 보면 1%p 이내조 회장 측 46%대 … 경영권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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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은 10일 기준 한진칼 지분 20.15%를 확보했다.ⓒ연합뉴스
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20% 이상으로 확대하며 최대주주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의 지분 격차를 0.42%포인트까지 좁혔다. 다만 델타항공과 한국산업은행 등 우호 지분을 포함하면 조 회장 측 지분율은 46%대를 유지하고 있어 당장 경영권 구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호반그룹은 한진칼 주식 113만2900주(1.69%)를 추가 취득하며 총 지분율을 20.15%로 늘렸다.이번 매입은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산업이 각각 102만755주, 11만2145주를 취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계열사별 지분율은 호반건설 11.50%, 호반호텔앤리조트 8.34%, 호반산업 0.17%, 호반 0.15%가 됐다.이는 올해 3월 말 기준 18.87%에서 1.28%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호반그룹은 이번에도 한진칼 주식 보유 목적을 기존과 같은 '단순 투자'로 유지했다.현재 조 회장의 개인 지분은 5.78%이며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한 지분율은 20.57%다. 이에 따라 호반그룹과 조 회장 측의 단순 지분율 격차는 0.42%포인트까지 좁혀졌다.다만 경영권 구도는 여전히 조 회장 측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 회장의 우호 주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14.90%, 한국산업은행이 10.58%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합산하면 조 회장 측 지분율은 46%대로 확대된다. 재계에서는 기타 우호 지분까지 더하면 조 회장 측 지분이 과반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다.호반그룹은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며 2대 주주에 오른 뒤, 2023년 팬오션이 보유하던 지분 5.85%를 인수하는 등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 왔다.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호반그룹의 지분 확대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회사 측은 일관되게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