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나가던 車 할부금융 주춤 … 카드사 상반기 취급액 11%↓

    카드업계의 새 수익원으로 몸집을 키워온 자동차 할부금융이 상반기 외형상 주춤했다. 6개사 취급액은 11.1% 줄었지만 신한카드를 제외하면 9.9% 증가해 시장 위축보다는 조달비용과 연체 부담에 따른 업체별 전략 분화가 두드러졌다.올해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업

    2026-08-26 박정연 기자
  • 청년 첫 집은 4억 이하 '안 팔리는 집'으로? …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의 '환금성 함정'

    정부가 청년의 내 집 마련을 돕겠다며 4억원 이하 비아파트 전용 정책대출을 내놨지만 정작 '다음 집'으로 갈아탈 출구는 좁다. 서울의 대상 주택 상당수가 작고 노후한 데다 가격 상승과 환금성도 낮아 첫 집 지원이 오히려 자산을 묶어두는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2026-08-26 윤세라 기자
  • 美 국채 바이백에 비트코인 8만달러 탈환 … 'ETF 자금'에 쏠린 눈

    미국 국채 재매입 확대와 가상자산 제도 개선 기대에 비트코인이 석 달 만에 8만달러를 탈환했다. 숏 스퀴즈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키우며 국내 거래대금도 급증했지만, 최근 거래 열기가 빠르게 진정되면서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6일

    2026-08-26 홍지아 기자
  • 양종희 3인 진입은 수순 … KB금융 최종전 변수는 ‘지배구조·세무조사’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3인 숏리스트 진입이 사실상 수순으로 꼽히면서 차기 회장 경쟁의 무게중심은 최종 검증으로 옮겨가고 있다. 실적과 주주환원에서는 우위를 굳혔지만 지배구조 검증과 국민은행 특별세무조사라는 변수가 남았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는 오는

    2026-08-26 김성현 기자
  • 진옥동,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동맹 … 신한금융 미래결제 판 키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비자의 플랫폼에서 발행·송금·상환 기능을 검증하고 은행·카드까지 연결해 스테이블코인을 미래 결제 인프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신한금융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08-26 신희강 기자
  • [단독] 8266억→2.5조로 불어난 우리은행 가계대출 … 총량 2배 늘려도 '한도 초과'

    우리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당초 계획의 3배인 2조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5대 은행 전체 계획 초과액의 3분의 2가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만큼, 총량 확대에도 추가 대출 여력은 제한될 전망이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2026-08-26 신희강 기자
  • PF 연착륙 뒤에 쌓인 부실 … 4대금융지주 신탁사 위험자산 80% 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이 강조되는 사이 금융지주 계열 부동산신탁사에는 부실이 빠르게 쌓였다. 4대 금융 신탁사의 상반기 말 고정이하자산·여신 비율이 평균 80.4%까지 치솟으면서 PF 정상화 과정에서 떠안은 자금과 책임준공 리스크가 금융그룹 내부 건전성

    2026-08-26 신희강 기자
  • 7월 기업 주식·회사채 조달 1.9% 감소 … CP·단기사채도 35.6% 줄어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 규모가 전월보다 2%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도 35% 이상 줄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

    2026-08-26 윤세라 기자
  • [단독] 심사·승인에도 833억 사고 … 구멍 난 기업은행 외주관리, 장민영 내부통제 시험대

    IBK기업은행 중국법인에서 833억원대 사고가 난 비대면 대출이 원리금 상환 외주 구조까지 내부 심사·승인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업체의 일탈로 시작된 사고지만 사전 검토를 거친 상품에서 약 7개월간 자금 유용을 잡아내지 못하면서 장민영 행장 체제의 해외법인 관리

    2026-08-25 신희강 기자
  • 한은 동결 기대 79%에도 주담대는 딴판 … 1억 빚 차주의 '고금리 함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79%까지 높아졌지만 주담대 금리는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장기 시장금리와 은행 조달비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기준금리가 멈춰도 1억원에 육박한 빚을 진 차주의 이자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2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

    2026-08-25 김성현 기자
  • "잔인한 금융" 바꾸라더니 … 중금리대출 31% 줄인 가계빚 규제

    정부가 올 들어 은행권에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강하게 주문했지만 올해 상반기 5대 시중은행의 중금리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억제 기조와 맞물려 건전성 지표까지 악화하자 은행들이 서민 대출 공급량을 축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08-25 윤세라 기자
  • 미국보다 더 급한 한국 국채 시장 … 손 놓고 있는 韓 당국

    30년물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를 2%포인트 가까이 웃돌며 경고음을 보내는데도 한국 당국의 대응은 발행 조정과 모니터링에 머물러 있다. 미국이 1조달러 규모 TGA까지 검토하며 장기금리 방어에 나선 사이, 한국은 국채 이자 40조원 시대를 향하고 주담대까지 흔들리면서 장기

    2026-08-25 신희강 기자
  • 카카오페이, 카카오X 스테이블코인 중심축 부상 … 김도영 "압도적 1위 가능"

    카카오페이가 분기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카카오그룹의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연결할 핵심 계열사로 부상하고 있다. 인적분할 이후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이 존속법인 카카오X에 결집하는 가운데, 결제·송금 플랫폼과 가맹점 기반을 갖춘 카카오페이의 역할이

    2026-08-25 홍지아 기자
  • 정부 코드냐 조직 사수냐 … 지방이전 앞에 선 ‘이재명표 금융수장’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금융권 수장들의 '정부와의 거리'가 새로운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기대받으며 발탁됐지만 금감원과 국책금융기관의 반발이 커지면서 이제는 조직의 우려를 정부에 얼마나 전달하고 조율할 수 있느냐가 향후 조

    2026-08-25 신희강 기자
  • 잔금대출 기준 은행에 넘긴 금융당국 … 이억원 “분양가·감정가 자율 판단”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신축 아파트 잔금대출 한도를 좌우하는 담보가격을 분양가와 감정가 중 무엇으로 정할지는 은행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최근 분양가와 시세 격차가 커지면서 적용 기준에 따라 대출 가능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금융당국이 별도의 세부 지침을 제시하

    2026-08-24 신희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