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자금은 한눈에 보이는데 … 3.7조 줄어든 코인 유동성은 '깜깜이'

    코인 거래소에서 수개월 새 3조 7000억원 넘는 투자 대기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정작 국내 5대 거래소 전체 유동성 흐름을 보여주는 통합 공시 체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빗썸만 제한적으로 수치가 공개되면서 시장 전체 자금 흐름은 여전히 '깜깜이' 상태라는 지적

    2026-06-02 신희강 기자
  • 빗장 풀리는 금융 망분리 … AI 혁신 뒷면엔 '제로 트러스트' 시험대

    성역으로 여겨졌던 금융권의 망분리 빗장이 풀리고 있다.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생존 위기감’이 규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끌어낸 결과다. 다만 자유의 대가로 따라오는 보안 리스크와 사후 책임은 온전히 금융사 몫이 되면서, ‘아무도 믿

    2026-06-02 김성현 기자
  • 한은 “유가 충격 파급에 당분간 3%대 물가상승률 유지”

    한국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3%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이지호 한은 조사국장은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6월 물가상승률도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이어감에 따라 5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국가데이터처는

    2026-06-02 김성현 기자
  • KDB생명 예비입찰 흥행 … 삼성·한화·교보 '생보 빅3' 참전

    KDB생명 매각 예비입찰이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태광그룹 간 2파전이 예상됐지만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까지 가세하면서 5곳 이상의 원매자가 몰렸다. 업계에서는 수차례 무산됐던 KDB생명 매각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

    2026-06-01 박정연 기자
  • 거래소 쟁탈전 뛰어든 금융권 … 가상자산판 '금융대전' 격화

    가상자산 거래소가 금융권의 새 전장으로 떠올랐다. 삼성·한화·하나·한국투자증권까지 거래소 지분 확보 경쟁에 뛰어들면서 디지털자산 패권을 둘러싼 금융대전이 본격 막을 올리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회사들의 거래소 투자와 전략적 제휴가 잇따르며 가상자산

    2026-06-01 신희강 기자
  • 신현송 총재 “통화정책 조정 장애물 적어” … 재차 금리인상 시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통화정책 조정 여건이 갖춰져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금리 인상 기조를 밝힌 이후 기준금리 인상을 재차 시사한 발언으로 주목된다.신 총재는 1일 BOK 국제콘퍼런스 정책대담에서 “인플레이션

    2026-06-01 김성현 기자
  • 친족 승계부터 M&A·전문경영인 체제까지 … 우리은행, 5년간 3조 '생산적 기업승계' 지원

    #1. A사는 창업주가 자녀 한 명에게 주식 전부를 유증하는 공증 유언장을 작성했지만,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유언장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다. 보유 주식이 없는 자녀들 간 분쟁이 격화되면서 끝내 회사는 상폐와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2. B사는 창업주가 승계구도 정리 없

    2026-06-01 김성현 기자
  • 1분기 기관 해외증권투자 42.6억 달러 감소 … 중동전쟁 손실 급증

    올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전 분기보다 약 43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진 데다 미 국채 금리마저 상승하면서, 해외 주식과 채권에서 모두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1일 한

    2026-06-01 윤세라 기자
  • 선거철마다 나오는 펫보험 공약 … 업계 "표준수가제부터 풀어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1500만 반려인 표심을 겨냥한 공약 경쟁에 나섰다.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와 펫보험 활성화 방안이 잇달아 제시되고 있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정작 시장 활성화의 핵심인 표준수가제 논의가 수년째 공회전하고 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2026-06-01 박정연 기자
  • "시내 은행 갔더니 다 팔렸다네" … 지방 고령층 소외된 국민성장펀드

    "은행에 나가려면 시내까지 한참을 가야 해요. 가까운 농협에 갔더니 지역농협이라 펀드는 안 판다네요. 할아버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시내 은행에 같이 가봤더니 이미 다 팔렸다네요."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최근 출시된 '국민성장펀드' 가입에 실패

    2026-06-01 윤세라 기자
  • 7월부터 원·달러 24시간 거래 … 잠들지 않는 외환시장 열린다

    국내 외환시장이 오는 7월부터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된다. 31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현물환 거래시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중단 없이 운영된다. 기존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2026-05-31 신희강 기자
  • '경기 좋으면 설비투자 ↑' 공식 깨졌다 … '안보 요인' 비중 44%로 급등

    반도체와 자동차 기업들이 비용과 수익성보다 보조금 수혜와 관세 장벽 우회를 위해 해외투자를 확대하고 있다.한국은행은 31일 ‘경제안보 패러다임의 부상과 우리나라 투자의 구조적 전환’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 결정 방식이 효율성보다는 안보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2026-05-31 김성현 기자
  • '빚 무서운 줄 잃어버린' 전 국민의 투기화 … 5월 신용대출 5년 만 최대, 마통 42조까지 치솟았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5월 신용대출 증가액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100배를 넘어섰다. 8000선을 넘나드는 코스피 랠리 속 개미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예금·부동산 중심이던 개인 자금이 금융자산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2026-05-31 최은서 기자
  • 신희강의 코드경제

    꼬여가는 홍콩 ELS 제재 … 금융위의 '4중 딜레마'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결론이 수개월째 미뤄지고 있다. 당초 4조원대에서 시작된 과징금 규모가 2조원, 1조 4000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최근에는 5000억원 안팎까지 거론되면서 금융당국 내부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단순 불완전

    2026-05-31 신희강 기자
  • 완판 5일 만에 2차분 꺼낸 이억원 … 국민성장펀드 흥행 이어갈까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5영업일 만에 완판되자 금융당국이 추가 물량 공급에 나섰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 2차분 출시 계획을 처음 공식화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역대 정책펀드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률과 관제펀드 논란에 휩싸

    2026-05-30 신희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