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차단에 월세 직행 … 연 1200만원 가계 부담 현실화

    금융당국의 전방위 대출 규제가 가계 자금 흐름을 뒤흔들고 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이어 전세대출·소액대출·상호금융, 대부업권까지 규제망이 확대되면서 사실상 '대출 출구'가 봉쇄됐다. 전세 대신 월세로 이동한 가계는 연 1200만원이 달하는 현금지출을 떠안으

    2026-04-10 신희강 기자
  • 법원이 본 '나름의 조치' … 두나무 승소, 빗썸에도 통할까

    법원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금융당국 제재 취소 소송에서 '나름의 조치'를 인정하며 손을 들어줬다.규정이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거래소가 실제 대응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하면서, 유사한 소송을 진행 중인 빗썸에도 같은 논리

    2026-04-10 정혜영 기자
  • 고환율·집값 사이 '동결로 넘긴 공' … 신현송 취임 후, 인상 카드 꺼낼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하며 약 10개월째 금리를 묶어두게 됐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환율과 물가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수도권 집값까지 다시 들썩이면서, 금리 인하도 인상도 쉽지 않은 ‘정책 교착’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이창용 총재 체제의 마지

    2026-04-10 곽예지 기자
  • [속보] 고환율·집값에 발 묶였다 … 한은, 7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일곱 차례 연속 동결했다. 중동발 변수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수도권 집값 상승세까지 이어지며 통화 완화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26-04-10 곽예지 기자
  • [단독] 대출 '마지막 창구' 닫히나 … 은행·상호금융 이어 대부업까지 조인다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에 이어 대부업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출 시장 전반이 '전방위 수축'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금융당국이 대출 수요 이동 경로까지 통제에 나서면서 사실상 '마지막 자금 창구'까지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9일

    2026-04-09 신희강 기자
  • 금융위, KDB생명 매각 승인 … 7번째 매각 절차 본격화

    KDB생명 매각이 금융위원회와 국무총리실 승인을 거쳐 재추진된다. 매각심의위원회 첫 가동과 함께 7번째 매각 시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매각심의위원회를 열고 KDB생명의 매각을 재가했다. 이에 앞서 국무총리실도 매각 절차를 승인했

    2026-04-09 박정연 기자
  • '62조 비트코인 오지급' 빗썸, 미회수 7억원 계좌 가압류

    이벤트 경품 지급 과정에서 수십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잘못 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빗썸이 회수되지 않은 일부 물량을 돌려받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반환을 거부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상대로 약 7억원 상당 비트코인에 대해 계좌 가압류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회수

    2026-04-09 정혜영 기자
  • 두나무, FIU '영업 일부정지' 취소소송 1심 승소 … "고의·중과실 아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제재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서울행정법원 행

    2026-04-09 정혜영 기자
  • 국민성장펀드 1호 '신안우이 해상풍력' 금융 약정 체결 … 2.9조 순차 집행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의 1차 메가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PF 금융 약정을 맺고 본격적인 자금 집행에 돌입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산업은행 본관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PF금융'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2026-04-09 윤세라 기자
  • 진옥동 "일류 신한 완성" … AI·생산적 금융 드라이브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일류(一流) 신한' 완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생산적 금융과 내부통제, 글로벌 확장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AI 전환과 자본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

    2026-04-09 신희강 기자
  • 3월 외국인 자금 365억 달러 순유출 … 역대 최대 이탈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진 데다, 이란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

    2026-04-09 곽예지 기자
  • 지난해 가계 여윳돈 270조 '사상 최대' … 지갑 닫고 투자로 몰렸다

    지난해 가계의 '여윳돈 축적' 흐름이 더욱 강화됐다. 소비를 줄이고 투자로 자금을 돌리는 구조가 뚜렷해지면서, 가계 순자금운용 규모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액

    2026-04-09 신희강 기자
  • 금감원, '297만 개인정보 유출' 롯데카드에 영업정지 4.5개월 통보

    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영업정지 4.5개월을 포함한 중징계안을 사전 통지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롯데카드에 영업정지와 과징금, 경영진 인적 제재 등이 포함된 징계안을 사전 통지했다. 영업정지 4.5개월과 과징금 약 50억원

    2026-04-09 박정연 기자
  • 푼돈 송금객은 옛말 … 280만 외국인 '대출 시장' 파고든 은행들

    은행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단순 해외 송금에 머물렀던 외국인 고객층이 한국 사회에 장기 정착하면서, 전세나 자동차 등 실질적인 여신 수요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계대출 규제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로 내수 시장이 한계에 부

    2026-04-09 윤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