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중채무 개인사업자 38만명…코로나 전보다 3배 늘었다

    3개 이상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 개인사업자가 코로나19 사태 직전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사업자 기업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개인사업자 차주 중 다중채

    2022-07-24 편집국
  • [취재수첩] '어륀지' 떠오르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화법

    평범한 직장인 A씨의 전세대출 이자는 다음달 20만원 가량 오른다. 계란 한 판이 만원에 육박해도, 휘발유값이 2000원을 넘어도 버텼는데 대출이자 상승은 체감이 다르다.식재료는 덜 먹으면 되고 유류비가 부담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지만 은행이자는 꼼짝없이 내야 한다.

    2022-07-19 안종현 기자
  • 美 금리 0.75%p 인상 유력…“연말 한·미 역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역전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양국 중앙은행이 향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동률인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는 올해 말까지 금리 역

    2022-07-17 편집국 기자
  • 소상공인,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대출 전환… 금리 최대 연 7%

    금융당국이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층 대출의 부실 확대 우려가 커지자 대응에 나섰다. 이르면 9월 하순부터 소상공인이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전환할 때 적용하는 금리가 연 7%를 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소상공인의 금융

    2022-07-10 편집국 기자
  • 한미 기준금리 역전 압박… 한은, 사상 첫 '빅스텝' 나설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초유의 ‘빅스텝(한꺼번에 0.5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6%에 이른 소비자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분석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3일

    2022-07-10 편집국 기자
  • 이복현 '카드 빚폭탄' 경고… "리볼빙 등 리스크 관리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카드·캐피탈사 사장단을 만나 유동성 리스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 및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서다.금융감독원은 5일 14개 여전사 CEO와 간담회를

    2022-07-05 송학주 기자
  • 수출 마저 꺽인다… 커지는 경기 침체 경고음

    정부가 견고하다고 믿어왔던 수출에서도 국내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 등에 따르면 6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증감률이 -3.4%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유지해왔던 두 자릿수 증가율이

    2022-06-26 손정은 기자
  • 연내 기준금리 1%p 인상… 2년 전 '영끌' 대출자 어쩌나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1%p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출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2년 전 초저금리를 활용한 '영끌'·'빚투' 등으로 무리하게 자산을 불린 대출자 중에서는 올해 말 연 상환액이 30∼40%, 1000만원가량 급

    2022-06-19 이성진 기자
  • 치솟는 금리에 '안심전환대출' 나올까…하반기 출시 기대

    치솟는 금리로 부담이 가중되는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에서 주담대 2억5000만원을 이용 중인 차주가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하게 되면 최대 월 56만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2022-05-15 이희정 기자
  • ‘쪼개기 후원’ 구현모 KT 대표 첫 공판… "위헌심판 청구"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현모 KT 대표이사 측이 첫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31조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 등 KT 전·현직 임직원 1

    2022-05-04 박지수 기자
  • 금융당국 "조각투자, 증권 인정되면 자본시장법 적용"

    금융당국이 최근 확산 중인 조각투자 상품의 증권성 여부를 개별적으로 검토, 이에 해당할 경우 투자자 보호체계 방안 등 자본시장법상 모든 규제를 적용한다. 다만 조각투자 증권의 혁신성이 특별히 인정될 경우 예외적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한시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

    2022-04-28 김민아 기자
  • 尹정부, 소상공인 지원 '금리인하·채무감면' 등 검토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빚을 진 소상공인의 손실 보상 규모와 지원 방안을 내주께 최종 확정한다.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 부채를 줄여주는 대책이 담길 전망이다.24일 인수위원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인수위는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를 통해 당선인 공약에 맞춘 코

    2022-04-24 김민아 기자
  • 금융당국, 저작권 '조각투자' 뮤직카우 증권성 인정

    금융당국이 음악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상품에 대해 증권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저작권과 같은 가상의 자산에 대한 조각투자가 자본시장법 규제를 받게 됐다.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의 증권성 여부를 판단한 결과 자

    2022-04-20 김민아 기자
  • '100억 원대 사기' 블루문 펀드 대표, 첫 공판서 "사실 밝히겠다"

    100억 원대 P2P(개인 간 거래) 사기 혐의로 기소된 블루문 펀드 대표 김 모 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박정제·박사랑·권성수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022-04-19 박지수 기자
  • "180억 횡령 후 12년 도피" IC코퍼레이션 전 임원, 2심서 징역 5년

    회사 자금 180억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한 전 IC코퍼레이션 임원 석모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1심에서 면소판결을 받았던 배임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형량이 늘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규홍·조광국·이지영)는 8일

    2022-04-08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