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은상 신라젠 전 대표, 2심서 징역 5년... 벌금 350억→10억 대폭 감형

    페이퍼컴퍼니 '크레스트파트너'를 활용한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신라젠 지분을 인수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이사가 2심에서도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벌금액은 1심 350억 원에 비해 10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서울

    2022-02-25 박지수 기자
  • 교역조건 악화일로… 하루 1억 달러 이상 적자

    우크라이나 사태 확산으로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첫 3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성장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

    2022-02-25 안종현 기자
  • 윤석열 "첫 주택 LTV 80%"… DSR 규제도 완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 신혼부부 등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최대 80%까지 상향키로 했다.24일 윤석열 캠프에 따르면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구의 LTV 상한을 80%로 인상하는 공약을 채택했다. 자산이 부족한 서민들의 내집 마련

    2022-02-24 안종현 기자
  • 청년희망적금 무제한 확대… 은행들 부담도 무제한

    정부가 청년희망적금 대상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확대하면서 은행들이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출금리보다 높은 연 최대 6% 이자를 무한정 지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11개 은행이 내놓은 청년희망적금은 출시일부터 각 은행 어플리케이션이 접

    2022-02-23 안종현 기자
  • "제2의 카카오 먹튀 방지"…신규 상장사 임원 스톡옵션 6개월 처분제한

    금융당국이 신규 상장사 임원이  상장 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도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해 6개월간 처분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주식을 대거 매각하는 '먹튀' 논란이 발생, 제도 개선 요구가 커지

    2022-02-22 김민아 기자
  • '폭탄 돌리기'… 코로나 대출 115兆, 4번째 유예

    100조원을 훌쩍 넘어선 소상공인 대출 상환이 또다시 유예된다.국회가 소상공인 방역 지원을 골자로 하는 17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키면서, 금융권에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토록 주문하면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등 금융당국이 그동안 "만기연장은 없다"고 못

    2022-02-22 안종현 기자
  • 금융전문가들 "금융감독, 공적 민간기구에 맡겨야"

    금융 분야 학자와 전문가들은 "차기 정부에서는 금융 감독 기능을 독립된 공적 민간기구로 이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금융 분야 학자 14명으로 구성된 '금융감독 개혁을 촉구하는 전문가 모임(금개모)'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정부의 금융

    2022-02-16 안종현 기자
  • 홍남기 만난 후… 이주열, 국고채 매입 늘린다

    한국은행이 국고채 추가 단순매입에 나서기로 하면서 긴축 움직임에 위축됐던 시장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한은은 일시적인 금리 급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단순조치라고 선을 그었지만, 대규모 추경을 앞두고 적지 않은 규모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2-02-16 안종현 기자
  • '1300억 원대 조세포탈' 구본상 LIG 회장, 1심서 무죄

    1300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구본상 LIG그룹 회장과 동생 구본엽 LIG건설 전 부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부장판사 권성수·박정제·박사랑)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구

    2022-02-15 박지수 기자
  • 원유 15%↑, 소고기 8.9%↑, 스테인리스 23.7%↑… 수입물가 천정부지

    수출입물가 오름폭이 심상치 않다. 특히 수입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품귀 현상이 겹친 탓으로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정부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수입

    2022-02-15 안종현 기자
  • 예대차 28개월만에 최대… 금융당국, 칼 빼든다

    부쩍 벌어진 대출과 예금 금리차이에 금융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 추세 속에 예대금리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4일 한국은행의 지난해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은행권 12월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

    2022-02-14 안종현 기자
  • 홍남기·이주열 한 목소리… "국채시장 안정 매우 중요"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 속에서 국고채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금리 인상 기대감은 여전히 높지만, 대규모 추경 계획 등 재정과 금융·통화 정책이 따로 놀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가진 올해 첫 확대거시경제금

    2022-02-11 안종현 기자
  • 집값 오를수록 일찍 은퇴?… 한은 통계 보니 "맞다"

    보유주택의 자산가치가 상승할수록 고령자의 노동공급은 축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9일 한국은행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55~70세 고령자 36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유주택 자산가치가 10% 상승한 경우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근로시간은 각각 1.

    2022-02-09 안종현 기자
  • 머지플러스 권 대표 "성공가능한 사업모델이었다"

    '머지머니 환불중단 사태'로 수천억 원대의 피해액을 발생시킨 머지플러스의 권남희 대표 남매 측이 첫 공판기일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머지플러스는 수익모델을 바꿔가는 과정에 있었으며 시간을 더 들이면 성공가능한 사업모델이었다는 게 권 대표측 주장이다. 서울남부지법

    2022-02-08 박지수 기자
  • 평균 55만원… 직장인 70% 연말정산 환급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연말정산을 통해 약 55만원의 '13월의 보너스'를 받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976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 수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1.4%가 연말정산을

    2022-02-06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