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조 상매각에도 2조 또… 은행 연체율 심상찮다

    장기화되는 고금리 여파에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심상치 않다. 시중은행들은 매달 수조원의 연체채권을 정리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연체율에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9%로 직전 분기(6월

    2023-11-22 안종현 기자
  • 가계빚 1875兆… 또 역대 최대

    고금리 장기화에도 주택자금 수요가 이어지며 가계신용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액도 확대 전환하며 가계빚 규모가 늘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에 따르면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6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14조300

    2023-11-21 안종현 기자
  • 은행 이자익 '피크' 찍었지만… 대손증가에 순익은 감소세

    국내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 이자이익이 4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3분기 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1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

    2023-11-20 안종현 기자
  • 9개 SNS 살펴보니… '횡재세' 부정 48% vs 긍정 13%

    은행 이자수익에 부과하는 횡재세에 대해 온라인 빅데이터상 여론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의 분석 결과 횡재세 키워드가 들어간 전체 포스팅 중 긍정률은 13.8%에 그친데 비해 부정률은 48.4%로 나타나 부정률이 긍정률이 3.5

    2023-11-17 안종현 기자
  • 이번엔 "중도상환수수료 없애라"… 3년 9800억 규모

    정부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전방위로 몰아치는 가운데 중도상환수수료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단순히 대출이자를 깎아주거나 상환을 미뤄주는 일시적인 방안이 아닌 은행 영업행태에 영향을 주는 조치인 만큼 시중은행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3-11-17 안종현 기자
  • [N-포커스] 美 인플레 완화 훈풍… 韓 '금리·증시·환율' 숨통 트였다

    ◆ 한은 숨통… 기준금리 7연속 동결 전망글로벌 긴축 기조를 주도하던 미국의 금리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국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15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연 4.442%로 마감했다. 하루 전만 해도 연 4

    2023-11-15 안종현, 원혜진 기자
  • [안종현의 지금銀] 민주당 '횡재세' 급발진… 외국인 투자자 술렁

    드디어 올 게 왔습니다. 그동안 입도마에만 오르던 횡재세 얘기입니다. 민주당이 기어코 법안으로 국회에 냈습니다. 그것도 당론으로 밀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도 법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압도적인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만큼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2023-11-15 안종현 기자
  • "CEO 책임 들여다 보겠다"… 금감원, 고강도 은행 점검 예고

    잇따른 은행권 횡령 사건 등에 금융감독원이 연말 고강도 점검을 추진 중이다. 은행의 도덕적 해이 문제는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던 만큼 감독 수준은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진행되는 하나은행 정기검사에서 주가연계증권(ELS)

    2023-11-13 안종현 기자
  • [N-포커스] 美 신용등급 전망 하향 경고…韓도 포퓰리즘 계속 땐 강등 당한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선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내년 4월 총선의 투자자 표심을 의식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책이 이어지고

    2023-11-12 홍승빈 기자
  • 가계대출 또 6.8조 증가… 당국 "DSR 적용 확대"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어지 않는 최근 상황과 관련 DSR 규제 강화 등 강도 높은 정책적 노력을 취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8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안정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면밀한

    2023-11-08 안종현 기자
  • 가계부채 제동이 안된다… 10월도 6조8000억 증가

    정부당국의 전방위 규제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오히려 커졌다. 특히 그동안은 은행권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뚜렸했다면 최근에는 신용대출과 2금융권 대출도 꿈틀거리는 모습이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86조5

    2023-11-08 안종현 기자
  • "금융위기 가능성 없다"… 당국의 자신감 근거는 <Q&A>

    금융당국이 최근 가계부채 증가폭과 관련, 과거 시기와 비교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들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융사 건전성 ▲가계 상환능력 ▲국제기구 평가에 비춰볼 때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은 크지 않다

    2023-11-08 안종현 기자
  • 수출 회복세… 경상수지 5개월 연속 흑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이 개선되며 상품수지 흑자폭이 커졌지만,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커졌다. 3분기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165억8000만달러 올해 목표치 270억달러의 61.4%를 달성 중이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

    2023-11-08 안종현 기자
  • 갑자기 원화 강세?… "호재 아닌 과잉 반응"

    세계 주요국 통화 중 우리 원화가치가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는 물론 엔화나 위안보다 절상폭이 높다. 원/엔 환율은 15년만의 최저 수준인 860원대까지 떨어졌다.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1297.3원에 마감했다. 지

    2023-11-07 안종현 기자
  • 이복현 "은행들 이자로 60조 수익, 삼성·현대차보다 많아…어떤 혁신 했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분기 영업이익을 비교하면 은행권 전체 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와 같이 혁신하는 기업들도 이런데 과연 은행산업이 혁신을 해서 60조원의 이자이익을 얻은건지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11-06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