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 수천만원씩 준다… 내년부터 '스트레스 DSR' 시행

    금융권에서 변동금리로 대출받을 때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된다.금융당국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을 예방하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내년 2월26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당국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2023-12-27 안종현 기자
  • 12월 기대 인플레이션 3.2%… 작년 4월 이후 최저

    물가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소비자심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전망도 대폭 하락하면서 7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로 전월대비 2.3p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

    2023-12-27 안종현 기자
  •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세훈 사무처장 임명

    금융위원회는 26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이세훈 전 금융위 사무처장(사진)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임명했다.금감원 부원장은 금융감독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서울대 공법학 학사 출신인 이 신임 부원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재

    2023-12-26 안종현 기자
  • 고정금리가 싸다?… 장단기 금리역전에 전망 어려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국내 시장금리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5년 고정

    2023-12-26 안종현 기자
  • 금리인하, 내년 4분기?… 환율·채권 다시 상승세

    미국발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혼조세를 겪고 있다. 하락을 거듭하던 시장금리는 조정국면을 거치며 다소 상승한데다, 내년 상반기를 점치던 금리인하 시점도 미뤄지는 모양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내년 1월과 2월, 4월과 5월,

    2023-12-22 안종현 기자
  • "부동산 PF 관리 철저"… 은행 내부통제 세진다

    끊임없이 벌어지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은행권 내부통제가 강화된다. 부실 징후가 포착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리도 철저해진다.금융감독원은 21일 2023년 하반기 은행(지주)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개선안을 발표했다. 행사에

    2023-12-21 안종현 기자
  • 물가 당분간 3%대… 한은, 긴축 경로 재탐색

    3%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물가는 완만한 둔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그동안 너무 높았던 인플레이션 탓에 소비자 물가인식이 높아져 물가하락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은 20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에서

    2023-12-20 안종현 기자
  • 한은 경고 "생산성 못높히면 2040년대 마이너스 성장"

    한국 경제가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2040년대부터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17일 발표한 '한국경제 80년(1970~2050) 및 미래 성장전략'에 따르면 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2023-12-17 정성훈 기자
  • 가계대출 1100兆 육박에도… 정부 "증가폭 줄었다"만 반복

    가계대출 잔액이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증가액의 상당부분이 주택담보대출과 은행권에 집중되고 있어 건전성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이 둔화세에 접어들었다'며 안심시키고 있지만, 시장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금융위원회는 13일 기획재정부, 국토

    2023-12-13 안종현 기자
  • '가계대출' 안 꺽이네… 11월 1092兆 '역대 최대'

    가계대출 잔액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금융당국과 은행들의 대출 확대 억제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는 꺾어지 않고 있다.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91조9383억원으로 전달 대비 5조4288억원 늘어났다. 지난 4월 이후 8개월

    2023-12-13 안종현 기자
  • 이복현, 금융지주 이사회에… "CEO 견제 한배 탔다"

    은행지주사 지배구조가 더 투명해지고 예측가능한 모범모델이 윤곽을 드러냈다.이사회의 권한과 감시기능이 강화되는 한편, 대표이사(CEO) 선임과 경영승계절차를 외부에서도 들여다 볼 수 있게 개편된다.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하거나 정권이 바뀌는 등 내외부 요인에 지배구조가 뒤

    2023-12-12 안종현 기자
  • 엔화 강세… "900원대 중후반까지 오를 가능성"

    한 때 850원 선까지 무너졌던 엔(¥)화가 반등하고 있다. 나홀로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하던 일본 중앙은행이 정책기조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다.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엔화 환율은 100엔에 906.92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말 87

    2023-12-11 안종현 기자
  • 회사채 막히자 은행대출로… 산업별 대출금 32조 증가

    끝이 보이지 않는 고금리 장기화에 은행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875조7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32조3000억원 증가했다. 2분기 연속 증가세이며 증가폭도 24조8000억원에서

    2023-12-06 안종현 기자
  • [안종현의 지금銀] '횡재세' 결국 무리였나… 김성주 나홀로 '발끈'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에 버금가게 추진하는 은행 횡제세 논의가 지지부진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간 주도권 선점을 위한 탄핵 정국이 발발된데다, 선거구 획정·예산안 처리 등 시급한 현안처리도 촉박하기 때문이다.6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는 지난달

    2023-12-06 안종현 기자
  • '16조 이상 외화송금' 중징계··· 5대 은행 일부 영업정지, 과징금 9억

    16조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중징계를 확정했다. 5대 시중은행에 부과된 과징금 총액은 9억원 수준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에서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우리은행에는 3개 지점에

    2023-12-05 안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