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이 ‘총량 확대’보다 ‘배분 재설계’로 방향을 틀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1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공급계획을 252조원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150조원이상을 5대 중점분야(47개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전환과 소비자보호 강화, AI(인공지능)·디지털 혁신을 축으로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은 금융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본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지주 조직은 생산적 금융
물가와 환율 변동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한 달 만에 뒷걸음질쳤다.24일 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 대비 2.5포인트(p)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체감 경기’가 크게 꺾인 데서 비롯됐다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신규 선임과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고객중심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해 각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경영진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에서 신한은행은 신규 경영진 7
금융감독원이 은행권 내부통제의 ‘현장 작동성’을 정면으로 점검했다. 책무구조도가 도입됐지만 임원·대표이사의 내부통제 활동이 형식적 점검에 그치거나 내규·전산시스템 등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는 취지다.금감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은행권 내
우리은행이 시각장애 고객의 금융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뱅킹 주요 메뉴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적용했다. 우리은행은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점자 생성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전자점자 생성 솔루션은 인터넷뱅킹 화면에 표시된 금융 정보를 점자
은행권이 육아휴직으로 일시적 상환부담이 커진 차주의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육아휴직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은행권 자체 주담대) 원금상환유예 제도를 도입한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공동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했으며, 은행별 전산개발 등을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금융기관의 복원력과 대외지급능력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취약부문 신용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지속이 금융
금융위원회가 상호금융권의 지역·서민금융기관 역할 회복을 내걸고 지배구조와 건전성 규제를 동시에 손질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상호금융 정책협의회'를 열어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금융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