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외환대책 세졌다… 증빙·서류·금액 모두 일치해야

    은행권이 수조원대의 의심스런 외환송금으로 금융당국과 검찰로부터 전방위적인 수사를 받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다. 앞으로 하나은행에서 업력과 자본금대비 거액의 해외송금을 희망할 경우 거래전부터 수출입계약서와 수입신고필증 등 추가 확인서류를 제출

    2022-08-11 이나리 기자
  • 美 물가 꺾이나… 금리 압박 '숨통' 기대

    41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미국 물가상승률이 꺾였다. 물가가 정점에 달했다는 해석과 함께 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지 주목된다.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대비 8.5% 올랐다고 밝혔다. 6월 9.1% 상승에서 하락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

    2022-08-11 안종현 기자
  • 신한은행, 12兆 인천시금고 지켰다

    신한은행이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금고 최대어인 인천광역시 금고 유치전에서 수성에 성공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12조3908억원 규모의 1금고(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운용)를 운영할 은행으로 신한은행을 재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08-10 이나리 기자
  • 1000억+α… S&P "한국 손보사 감당 가능"

    지난 이틀간 8000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한국 손해보험사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고 진단했다.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

    2022-08-10 박지수 기자
  • "카뱅·토뱅도 물망"… MBK, 롯데카드 매각 희망고문

    JP모건이 공개적으로 롯데카드 인수 잠재후보군에 투자안내서를 보내면서 매각을 본격화하고 있다. 후보로는 우리·하나금융그룹, 대형 사모펀드, KT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용카드업 진출 의사를 밝혀온 토스, 카카오 등 빅테크 업체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10 박지수 기자
  • 직접금융 막히자 은행으로… '기업대출' 한달새 12.2兆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올리며 빅스텝을 단행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상승세가 두달 만에 꺾였다. 반면 자체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기업대출은 한달새 은행대출이 12조2000억원이나 늘었다. 대기업의 경우, 6월 대출증가액이 6000억원이었던 데 반해 7

    2022-08-10 최유경 기자
  • '코로나 대출' 연착륙 유도… 은행권 "자율지원 계속"

    은행권은 내달 코로나 금융지원이 끝나더라도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와 장기분할상환 전환, 우대금리 제공 등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자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회

    2022-08-10 이나리 기자
  • 만기 45년… 카카오뱅크, 초장기 주담대 내놨다

    카카오뱅크가 이달 17일부터 혼합·변동금리 모든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기를 최장 45년으로 늘린다. 정책모기지론을 제외하곤 시중은행서 상환기간이 가장 긴 대출이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장 대출기간은 변동금리의 경우 5년, 혼합금리는 35년이 최대

    2022-08-10 최유경 기자
  • 4억 이하, 3%대 고정금리로… 안심전환대출 25兆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안심전환대출이 내달 15일 출시된다.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정책으로 25조원을 투입해 최저 금리 3.7%까지 깎아준다.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과정으로 민간부채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

    2022-08-10 안종현 기자
  • 3000억+α… 금융그룹 호우피해 긴급 지원

    은행과 카드, 보험사들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지원에 나섰다.먼저 신한은행은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키로 했다.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3억원까지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

    2022-08-09 이나리 기자
  • 침수車 5000여대… 보상 문의 빗발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8일부터 이날 오후 14시까지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에 접수된 침수 사고는 총 4,072건, 피해 규모는

    2022-08-09 박지수 기자
  • 4대금융 추가 충당금 2兆 평가는… "충분" vs "안일"

    4대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대출 부실에 대비해 쌓은 충당금이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과 오는 9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로 인한 대출 부실 등 건전성 악화를 대비한 조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충당금 적립 비율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

    2022-08-09 이나리 기자
  • 폭염→폭우… 물가 악재 또 쌓였다

    80년 만의 물폭탄이 중부지방에 몰아치면서 올 하반기 물가 전망에 또 악재가 겹쳤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기상변수까지 겹치면서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물가 정점 시기를 10월로 예상하고 있으나 기상이

    2022-08-09 최유경 기자
  • 벌써 재취업?… 고승범·정은보·이억원·도규상, 연구원 노크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퇴임 두달 만에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퇴임한 금융기관장이 산하 연구기관으로 재취업하는 행태로 모피아 비판론이 거센 상황에서 논란이 예상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전 원장은 최근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계

    2022-08-09 안종현 기자
  • "6개월 마다 고정·변동금리 갈아탄다"… 中企 전용 대출 출시

    6개월마다 고정·변동금리를 갈아탈 수 있는 중소기업 전용 정책대출상품이 출시된다. 고물가, 고금리 속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중소기업에 총 6조

    2022-08-08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