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77% "韓 첨단산업 규제 문턱, 미·일·중보다 높아"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신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기업 규제 수준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경쟁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네거티브 규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물론 보조금·세제지원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야 한

    2025-12-23 홍승빈 기자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망 사고 사과문 "전면 작업 중단·재발 방지 약속"

    삼성중공업이 22일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23일 사과문에서 "22일 오후 3시경 거제조선소에서 작업 관리자 한 분이 약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안타

    2025-12-23 이미현 기자
  • 비하인드컷

    국내 LCC, 자카르타 노선 재배분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을 잡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자카르타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으로 재배분되는 노선 중 알짜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어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

    2025-12-23 이보현 기자
  • 현대차그룹, 2년 연속 美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글로벌 최고 안전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 결과, 제네시스 G80과 기아 쏘렌토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톱

    2025-12-23 홍승빈 기자
  • KGM, 삼성SDI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한다

    KG모빌리티(KGM)가 삼성SDI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KGM와 삼성SDI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KGM은 이번 MOU를 통해

    2025-12-23 홍승빈 기자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톺아보기⑥

    주총 앞두고 캐스팅보트 쥐나 … 최윤범, 경영권 방어 '신의 한수'

    국내 비철·제련 산업의 맏형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1년을 넘기며 장기전으로 접어들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선언으로 본격화한 갈등은 수조원대 자금 소모와 20여 건의 소송, 기업가치 훼손 등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다. 전략 광물 공급망을 책임지

    2025-12-23 이미현 기자
  • 메탄엔진이 뭐길래 … 현대로템·KAI·대한항공, 발사체 개발 '출사표'

    우주항공청이 차세대발사체 개발 방향을 메탄 추진제 기반 재사용 체계로 전환하면서 현대로템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 등 방산·항공 기업들이 발사체 핵심 기술 확보 경쟁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총사업비 2조2920억원 규모의 메탄 기반 재사용발사체

    2025-12-23 최유경 기자
  • 한화오션, 2.6조 신안우이 사업 따내 … 해상풍력 본격 시동

    한화오션이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한화오션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EPC(설계·구매·시공)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총 계약금액은 2조64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 계약금

    2025-12-23 홍승빈 기자
  • 한국가스공사·한국생산성본부,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 사업 성과 가시화

    한국가스공사가 지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수행하는 ‘뿌리기업 에너지효율 혁신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기술보호 역량 강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총 25개 뿌리기업을 지원해 137만7064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

    2025-12-23 이가영 기자
  • 현대차에 밀리고 수입차에 치이고 … 완성차 중견 3사 반등 모색 '절실'

    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GM 한국사업장(한국GM),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 등 이른바 '중견 3사'의 입지가 더욱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굳건한 점유율과 수입차의 성장에 밀려 올해 내수 시장에서의 합산 점유율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것이다.

    2025-12-23 홍승빈 기자
  • 시총 100조 리더십④

    김동관 이끈 방산·조선 하드캐리 … 한화, 1년 새 '시총 67조' 껑충

    올해 들어 그룹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하거나 100조 원에 근접한 대기업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정책을 포함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전기차·에너지·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성과가 시장 평가에 빠르게 반영된 결과다. 사업 추진 속도와

    2025-12-23 이가영 기자
  • 6조 유리기판 시장 열린다 … 삼성·SK·LG 주도권 경쟁 본격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소재로 꼽히는 '유리기판'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있다. 기존 플라스틱(유기) 기판과 실리콘 인터포저의 한계를 동시에 넘을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는 유리기판이 차세대 AI 칩 구현의 핵심 소재로 떠

    2025-12-23 윤아름 기자
  • LS전선, 사모펀드 풋옵션 소송에 반소 … “상장 무산 책임없다”

    LS전선은 사모펀드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제기한 LS이브이코리아(이하 LSEVK) 풋옵션(매수청구권) 이행 소송과 관련해, 투자 계약상 권리·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반소를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반소는 LSEVK 투자 유치와 상장 추진 과정에서 ‘상장 무산에 대한

    2025-12-23 김재홍 기자
  • 효성, '올해의 효성인상'에 효성중공업 美법인 5인방 선정

    효성그룹이 '2025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효성중공업의 미국 판매 법인인 HICO 아메리카의 빈스 키오도 상무를 포함한 5명을 선정했다. 23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에는 김형규 PL(Performance Leader), 알렉스 에버트

    2025-12-23 최유경 기자
  • 류재철 LG전자 CEO "경쟁의 판 바꿔야" … 신흥시장 공략 고삐

    류재철 LG전자 신임 CEO가 "고객 중심의 철저한 준비와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경쟁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전사적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위기 국면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하며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질적 성장 가속, 신흥시장 육성 등을 포함한 5대 핵심

    2025-12-23 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