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포] 단조부터 생산까지 100% 우리 기술 … 두산에너빌 창원공장, '뜨겁고 막강한' 원자로 제작 현장

    경상남도 창원시에는 여의도의 1.5배에 달하는 초대형 플랜트 설비공장이 있다. 전체 면적 430만㎡(130만 평), 축구장 660개 규모로, 이곳은 협력사를 포함한 최고의 기술자 약 5000명이 모인 에너지 설비 산업의 메카이기도 하다.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에 있는

    2025-11-03 창원=홍승빈 기자
  • [르포] '북항의 중심' 부산 신선대감만터미널, '스마트 항만'으로 항해 중

    신선부두의 안벽에 접안한 거대한 컨테이너선에 안벽 크레인이 붙어 컨테이너를 옮긴다. 철제 벽처럼 쌓인 컨테이너 사이로 야드 크레인들이 늘어서 있고, 부두 위를 오가는 야드 트랙터의 엔진음 사이사이 하역 신호음이 울린다. 새벽에도, 한낮에도 쉼 없이 돌아가는 ‘대한민국

    2025-11-03 김보배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풀스택 AI 메모리 기업으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풀스택 AI 메모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단순히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가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응용 한계를 극복한 D램 솔루션과 초고성

    2025-11-03 윤아름 기자
  • 한화에어로, 3분기 영업익 8564억원 '사상 최대' … '수주잔고 31조' 4년치 일감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4865억원, 영업이익 856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7%, 79% 확대됐다.◆ 지상방산 영업이익률 27.1% 달해 지상방산의 견조한 수익성과 한화오션 실적

    2025-11-03 최유경 기자
  • SM그룹, 고흥군 결혼·출산가정에 스마트TV 200대 지원

    SM그룹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에 동참하고, 이로 인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 고흥군과 또 한 번 협력에 나섰다.SM그룹은 지난 1일 전남 고흥군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11-03 김보배 기자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중심 저탄소 기술'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 기술 협력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

    2025-11-03 김보배 기자
  • “난방매트로 보일러 보완” … 경동나비엔·귀뚜라미·쿠쿠, 한파 대비 뜨겁다

    전국에 불고 있는 깜짝 한파로 보일러·난방가전 업계가 ‘겨울 특수’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양분하던 시장에 쿠쿠가 새롭게 가세하며 매출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3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경상 서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2025-11-03 이보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 반얀그룹과 공동 프로모션 … “항공-숙박 결합 혜택”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호텔 체인 반얀그룹(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과 공동 프로모션을 3일부터 진행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발 중국행(상하이, 난징, 항저우, 시안) 및 동남아행(푸껫, 싱가포르,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항

    2025-11-03 김재홍 기자
  • 수장 공백 장기화되는 KAI … 수주경쟁서 밀리고 정치권 외압까지 '이중고'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최근 연이은 악재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강구영 전(前) 사장 사임 이후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정치권 외풍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3일 업계에 따르면 KAI의 리더십 공백은 4개월째

    2025-11-03 김재홍 기자
  • 최태원 회장 "기술력 입증 끝냈다 … SK, 가장 효율적 AI 만들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선 SK그룹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가장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그룹 전체의 미션으로 삼고,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청주와 용인 등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오픈AI와

    2025-11-03 윤아름 기자
  • 안보·에너지 영역 확보한 K-조선 … 내년 발주 전망 흐려도 걱정無

    철강·건설과 함께 경기민감 산업의 대표로 꼽혀온 조선업이 안보·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사이클(경기순환) 산업’에서 탈피하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가 꺾이는 시기에도, K-조선은 친환경 선박·해양플랜트·방산 관련 함정사업 등 고부가 중심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2025-11-03 김보배 기자
  • 中 빠진 美 ESS 시장 쟁탈전 … K-배터리 3사, 3色 전략 눈길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소비 증가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사 간 먹거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진입 장벽을 높이면서 중국 업체와의 직접적인 수주 경쟁은 완화된

    2025-11-03 이미현 기자
  • [컨콜]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공장 연내 착공 … K9과 장갑차 생산 예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루마니아 공장은 이미 부지를 확보해 올해 말까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윤 한화에어로 IR 담당 전무는 "해당 부지에서 K9 수주물량을 생산하고 내년 상반기 결정될 루마니아 장갑차

    2025-11-03 최유경 기자
  • 젠슨 황 "삼성·SK 둘다 필요" … HBM4 계약 빨라지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이후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공급 시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황 CEO가 막대한 AI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사 모두 조

    2025-11-03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컨콜] 한화에어로 "올해 폴란드에 K9 70문·천무 80대 이상 인도할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2025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3분기 동안 K9 자주포는 56문, 다연장로켓 천무는 6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한상윤 한화에어로 IR 담당 전무는 "올해 전체 가이던스로 K9 70문 이상, 천무 80대 이상으로 잡

    2025-11-03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