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10곳 중 6곳 "고령자 활용, 정년연장보다 '퇴직후 재고용'을 더 선호"

    국내 기업들이 정년 60세 이후 고령자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년연장’보다 ‘퇴직 후 재고용’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정년제를 운영 중인 전국 30인 이상 기업 1136개를 대상으로 ‘고령자 계속고용에 대한 기업

    2025-08-31 이가영 기자
  • ㈜LG, 2500억원 자사주 소각… 1542억 중간배당도

    ㈜LG가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잔여 보유한 자사주는 내년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1500억원 규모의 중간 배당도 실시한다. ㈜LG는 향후 ABC(AI·바이오·클린테크)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단 목표다.㈜L

    2025-08-28 윤아름 기자
  • 기업, '금융·세금·노동' 부담에 투자 주춤… "체감형 인센티브 시급"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정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은 금융 접근성, 노동·세금 규제에 경영상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도 개선에서 나아가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

    2025-08-28 김보배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무죄 판결 두고 엇갈린 해석 … 법조계 "사실 왜곡 주장"

    지난 7월 대법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사건 무죄 판결과 관련해 압수수색 증거가 증거능력을 인정받지 못해 무죄가 선고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법원의 판단을 왜곡한 주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사

    2025-08-27 이가영 기자
  • 주한 외국기업 3곳 중 1곳 "노란봉투법에 투자축소 또는 철수 고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노란봉투법) 통과 후 주한 외국기업 3곳 중 1곳은 한국에 대한 투자축소 또는 철수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담당을 대상으로 이번

    2025-08-27 이가영 기자
  • 재계, 美 1500억달러 '투자 보따리'… 한미 동맹 선봉장 나섰다

    한·미 정상회담 직후 재계가 잇따른 투자 보따리를 꺼내놓으며 양국간 경제 협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 침체와 관세, 수요 둔화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경제외교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

    2025-08-26 이가영 기자
  • 삼성, 올해도 주요 기업 중 유일한 공채 실시… 청년 고용 앞장선다

    삼성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은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채를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주요 계열사를 대상

    2025-08-26 윤아름 기자
  • 삼성 준감위 "상법·노란봉투법으로 기업들 새 환경 처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삼성생명 회계 처리 논란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여러 차례 해당 사안을 검토했으며 문제 발생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

    2025-08-26 윤아름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 "제조업 노동생산성, 전자부품·통신·의료·의약품 72% 견인"

    국내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최근 6년간 고위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KPC)에 따르면 고위기술 업종이 전체 제조업 생산성 향상의 70% 이상을 견인했으며, 생산성 중심축도 전통 제조업 밀집지에서 수도권·충청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

    2025-08-26 김보배 기자
  • 소버린 사태 재현되나… 내달 상법 3차 개정에 기업들 '패닉'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정기국회에서 자사주(자기주식)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을 추진한다.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에 이은 반(反)기업법 쓰나미가 경영 환경을 옥죄면서 기업들의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재계에서는 잇따른 상법 개

    2025-08-26 이가영 기자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총출동 … 208조원 대미 투자 이끈다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약 208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 한미 경제 협력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대표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했다.미국의 혁신역량과 한국의 제조 기술을 결합해 인공

    2025-08-26 홍승빈 기자
  • 한 자리 모인 韓美 경제계… "조선·AI 등 1500억불 대미 투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포함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이 25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우리 기업들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1500억 달러(약 208조 원) 규

    2025-08-26 홍승빈 기자
  • 기업 무장해제시키는 상법 개정에 기업들 '비명'

    해외자본에 경영권 뺏길수도… 기업들 '더 센 상법'에 "누가 대기업 되려 하겠나"

    전날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에 이어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상법 2차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잇단 ‘기업 옥죄기’ 법안들의 도입으로 재계는 충격에 빠졌다. 기업의 우려와 법안 보완 요구는 무시된 채 입법이 강행, 부작용이 속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2025-08-25 김보배 기자
  • 투자 압박 키우는 트럼프… 이재용·최태원, 추가 투자보따리 풀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가 한미 정상회담 경제 사절단으로 미국을 찾는다. 최근 반도체 보조금을 대가로 투자 압박을 받고 있는 삼성과 SK는 이번 일정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발 반도체 산업 악재가 계속되고

    2025-08-25 윤아름 기자
  •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경제계 호소 끝내 외면

    1년 내내 파업해도 속수무책 … 韓 제조업 근간 무너진다

    노동조합법 2·3조를 개정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제산업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 법안은 노동자 권익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용자 범위의 무분별한 확대와 손해배상 제한으로 원·하청 생태계를 붕괴시킬 수 있어 기업들의

    2025-08-24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