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전략·국제협력·청년 일자리 3대 축 중심 재편AI·첨단제조 총괄 조직 '성장전략실' 신설국제본부 확대로 미·일 넘어 신흥시장까지 대응력 강화'일자리 T/F' 신설 … 청년 고용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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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인협회가 2026년을 '뉴 K-인더스트리'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조직 전면 개편에 나섰다. 성장전략 고도화와 국제협력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3대 축으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통상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경협이 2026년을 '뉴 K-인더스트리'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성장전략 강화와 국제협력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과 글로벌 통상 대응 역량 강화, 청년 고용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다. 개편안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한경협은 인공지능(AI), 첨단제조, 디지털 전환 등 한국경제의 차세대 성장 축을 담당할 성장전략실을 새로 만들었다. 성장전략실은 '뉴 K-인더스트리'를 중심으로 신성장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산업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본부 조직도 확대 개편했다. 기존 2개 팀 체제에서 3개 팀으로 늘려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청년 고용 여건 악화에 대응해 '일자리 T/F'도 신설했다. 20·30대 '쉬었음' 청년이 71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경협은 채용박람회 등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 연구와 제안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간 차원의 청년 고용 해법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의미다.

    한경협은 "2026년은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제시하는 대전환의 원년"이라며 "사업보국의 정신으로 국민·기업·정부와 함께 경제 재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