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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울청 조사4국+국제거래조사국' 사상 첫 동시 투입 … 쿠팡 美 본사까지 샅샅이 뒤진다
국세청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을 빚은 쿠팡에 대해 대규모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내 본사뿐 아니라 미국 본사와의 거래까지 정밀하게 들여다보며, 쿠팡 그룹 전반의 자금 흐름과 이익 이전 구조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
2025-12-22 임준환 기자 -
경사노위, 사회적대화 재구조화 선언 … "민노총 참여가 필수 전제 아냐"
김지형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22일 "사회적 대화는 특정 주체의 참여 여부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참여 가능한 주체들과 함께 대화를 재개하고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6년간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2025-12-22 임준환 기자 -
국세청 "올해 과세자료 처리기간 25일 단축 … 가산세 부담 425억 덜어"
국세청은 올해 과세자료 평균 처리 기간을 단축해 납세자가 부담해야 할 납부지연가산세를 465억원 경감했다고 22일 밝혔다. 납부지연가산세는 법정 납부기한까지 무납부·과소납부한 경우 부과되는 가산세로, 지연된 일수만큼 1일당 미납세액의 0.022%가
2025-12-22 최은서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人事] 임선정 서비스카르텔조사팀장 外
◇과장급 전보▲서비스카르텔조사팀장 임선정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오갑수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최병국
2025-12-22 최은서 기자 -
보호무역·공급망 재편 대응 … 구윤철 "경제·안보 통합체계 구축"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 공급망을 둘러싼 주요 불안요인들이 최근 들어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시적인 상황 개선에 안도하거나 긴장을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12-22 최은서 기자 -
석화 구조개편 1단계 마무리 … 산업장관 "상반기 중 종합 지원책 마련"
정부는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제출한 사업재편안을 분석한 결과, 업계 자율 설비감축 목표인 270만~370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석유화학업계 간담회를 열고 사업재편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신
2025-12-22 최은서 기자 -
해상 부유물 감김사고 연평균 392건 … 해수부, 현황지도 제작·배포
해양수산부는 해상에서 어망 등 부유물이 선박의 추진기에 감겨 발생하는 '부유물 감김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제작해 올해 말까지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부유물 감김사고가 발생하면 선박 운항에 지장
2025-12-22 최은서 기자 -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 … 공정위, 보완 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수정안을 반려했다. 마일리지 통합 비율 근거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난 6월 한 차례 반려한 데 이어 이번에도 퇴짜를 놨다. 공정위는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 및 좌석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
2025-12-22 최은서 기자 -
3년 연속 철도노조 총파업 … 고속철도 통합 '부작용 예고편'
전국철도노조가 3년 연속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약 10년간 한 번도 파업에 나서지 않은 에스알(SR)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흡수되는 '고속철도 통합' 부작용의 예고편이 여실히 드러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2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오는 23일부터 무기한
2025-12-22 임준환 기자 -
고금리에 경기 침체까지… 자영업자 연체율 1% 육박 '역대 최고'
금리 상승과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1%에 육박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대출 규모는 2년 연속 줄었지만, 영세 사업자일수록 상환 부담이 커지며 연체율이 크게 뛰었다.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
2025-12-22 최은서 기자 -
"좌석 줄여 요금 올린 꼴" … 대한항공·아시아나, 좌석 축소로 64억 과징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이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좌석을 합병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우회적 방식으로 사실상의 운임 인상효과를 거둬 60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
2025-12-22 최은서 기자 -
내년 1분기 전기료 인상 없다 … 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11개 분기 연속, 산업용은 5분기 연속 동결이다.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 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기본
2025-12-22 최은서 기자 -
전국 동물병원 진찰비 평균 1만원 넘어 … 가장 비싼 지역은 어디?
전국 동물병원의 올해 초진 진찰비가 평균 1만원을 웃돌고, 재진 진찰비는 평균 8000원이 넘었다. 상담료도 평균 1만원을 넘어섰다. 초진 진찰비와 재진 진찰비, 상담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으로 최저 지역 대비 각각 1.4배, 1.4배, 1.7배에 달했다. 
2025-12-22 최은서 기자 -
전 세계 두번째 빠른 고속열차 한국서 달린다 … 2031년 상용화 목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가 2031년부터 국내 철도 위를 달린다. 정부는 민간협력으로 최적 설계를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국토교통부는 22일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개발한 설계 최고속도 407km
2025-12-22 임준환 기자 -
증권사·신탁사 약관에 '불공정 조항' 여전 … 공정위 "소비자 권리 침해" 시정 요청
공정거래위원회는 증권사․신탁사 등 금융투자업자가 사용하는 총 1296개의 금융투자 약관을 심사해 이 중 17개 조항(8개 유형)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은행·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2025-12-22 최은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