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대우조선 결합 '진실게임'… 공정위 "경쟁제한 시정요청" vs 한화 "요청 없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지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브리핑을 자청해 "경쟁제한 우려가 해소되면 심사를 신속하게 끝낼 수 있다"고 해명했다.공정위는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백브리핑을 하고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결합 심사

    2023-04-03 이희정·박소정 기자
  • 소진공, 소상공인 판로개척에 앞장… 배민 등 8개 플랫폼 진출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2023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O2O란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의 약자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

    2023-04-03 이희정 기자
  • 경찰, '강남 납치살해' 보고 지연 논란..."사건 수사가 먼저"

    경찰청은 강남 납치‧살인사건과 관련한 발생 보고가 지연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한 뒤 관련자 감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3일 서대문구 미근동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늑장보고 지적에 대해 "보고가 늦은 것은 사실"이라며 "제3의

    2023-04-03 박아름 기자
  • 대전조차장역 SRT 탈선은 선로변형 탓… 유지관리도 미흡

    지난해 7월 1일 경부고속선 상행선 대전조차장역 구내에서 발생한 SRT 탈선사고는 2개의 선로를 잇는 연결레일이 변형된 데다 불볕더위에도 선로유지관리가 미흡했던 게 원인으로 조사됐다.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3일 이런 내용의 SRT 궤도이탈 사고 조사결과

    2023-04-03 임정환 기자
  • '포스트 코로나' 대비...경찰, 국제범죄 집중 단속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회복세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국제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경찰청은 국가 간 교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범죄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2023-04-03 박아름 기자
  • 한전·가스公 경영위기인데… 당정, 요금인상 '엇박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마련한 회의를 잇달아 취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산업부는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공기업 경영현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회의 시작 1시간 전에 돌

    2023-04-03 이희정 기자
  • 국민연금 월 200만원 수령 5천명 넘었다

    은퇴 후 국민연금을 한 달에 200만원 넘게 받는 사람이 1년 새 4배로 늘어 5천 명을 넘어섰다. 1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노령연금을 월 2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5천410명으로 집계됐다.2021년 12월

    2023-04-02 박아름 기자
  • 대출금리 3%대 안착… 금리인상 '무색'

    지난 1년 반 동안 지속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의 대출‧예금금리 하단이 모두 3%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채권) 금리가 떨어진 데다 '돈 잔치' 비난으로 은행 간 가산금리 인하 경쟁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일

    2023-04-02 박아름 기자
  • 전기·가스 인상 공감했지만… 尹당선 1주년·내년 총선 '눈치'

    정부와 여당이 올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정작 요금인상 결정은 유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당정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협의회를 진행한 뒤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안 발표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당정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

    2023-03-31 이희정 기자
  • 오곡도·자란도 등 외딴섬 10곳에 뱃길 생긴다

    해양수산부는 뱃길 개설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외진 섬 10곳을 선정하고 선박 운항에 필요한 유류비 등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경남 통영시 오곡도 △고성 자란도 △전남 여수 대운두도, 소두라도·소횡간도

    2023-03-31 임정환 기자
  • 이대로 '세수 펑크'?… 2월까지 16兆 덜 걷혀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16조원쯤 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금 납부를 미뤄준 데 따른 기저효과와 부동산 등 자산시장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정부가 한해 걷기로 한 세금 중 실제 걷힌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최근 5년

    2023-03-31 임정환 기자
  • 소나기 피하자?… 당정, 2분기 전기·가스료 인상 '잠정 보류'

    정부가 올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잠정 보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에 대해 협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원가 이하의 에너지요금이

    2023-03-31 이희정 기자
  • 소비 4개월 만에 '반등'… 반도체는 '한겨울', 경기예측 4개월째 하락

    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1년 2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은 반도체 침체로 아직 냉기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2월 반도체 생산은 1년 전과 비교해  41.8% 급감했다.경기상황 예측지표는 8개월째 내림세를

    2023-03-31 임정환 기자
  • 지난해 체납 국세 102.5兆… 강남세무서 1위

    2021년까지 전국 세수 1위를 차지했던 부산 수영세무서를 제치고, 지난해 서울 남대문세무서가 세수 1위를 차지했다.31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세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133개 세무서 중 지난해 세수 1위를 차지한 곳은 남대문세무서다. 20조130

    2023-03-31 이희정 기자
  • 과로 천국?… 지난해 月근로시간, 상한의 74%만 일했다

    올 1월 국내 상용근로자 월평균 근로시간이 1년 전보다 2.9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8.7시간으로, 현행 주 52시간제가 정한 월 근로시간 상한의 73.7% 수준에 그쳤다.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이 0.6% 감소한 가운데

    2023-03-30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