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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억 선로사용료 덜 내고 1329억 위탁수수료 더 받고
[단독]"SR 때문에 年 2500억 적자"… 코레일의 자가당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에스알(SR)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근간은 적자에 있다. SR은 알짜노선만 운행하지만, 코레일은 벽지노선 일반열차를 운행하는 탓에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SR과 통합하면 KTX도 요금을 10% 내릴 수 있다"고
2018-09-17 임정환 기자 -
'4대고궁·명동' 질렸다... 외국인들 시큰둥
빛바랜 ‘관광 한국’… 관광수지 적자 상반기에만 8조
상반기 관광수지 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광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관광 수지는 마이너스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마이너스 77억 달러)보다 더 나쁜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연 15조
2018-09-17 이나래 기자 -
"협정만 맺으면 내일이라도 배 몰고 갈 수 있는데..."
수산은 찬밥?… '방북수행단' 가시적 성과 낼 수협은 빠져
국제사회 대북 제재에 따른 실효성 논란에도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협력사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위 가성비가 좋은 수산분야가 뒷순위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온다.평양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16일 정치·경
2018-09-17 임정환 기자 -
"부동산 시장으로 흐르는 돈 줄 먼저 끊겠다"
정부, 집 값 잡기 총력… 주택 관련 대출 '조이기' 17일 시행
정부가 집값 폭등 잡기 본격화의 일환으로 주택 관련 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갭투자, 원정투자 등으로 집값을 끌어올린 다주택자와 시세차익을 노린 고가주택 매입자들의 매물을 끌어내려고 부동산 시장으로 흐르는 돈줄을 먼저 끊겠다는 전략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등 금
2018-09-16 송승근 기자 -
"소비자 구매력 상승에 속 '성능·안전성' 떨어져 평가"
설 자리 잃어가는 '경차'… "20개월째 판매량 감소"
자동차 내수시장에서 경차 판매 인기가 20개월째 곤두박질 치고 있다.1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내수시장에서 경차 판매는 1만10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322대보다 2.2% 감소했다.올해 1∼7월 판매량도 7만3177대로 작년 같은 기간 8만1
2018-09-16 송승근 기자 -
빚 늘어나는데… 대출금리 3년만 '최고'
국민 1인당 빚 3천만원… "이자부담 어쩌나…"
올해 국민 1인당 가계 부채가 3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2분기 1인당 가계 부채는 2892만원으로 추정되는데, 빚이 늘어난 상태에서 대출금리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자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한국은행 가계신용,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
2018-09-16 송승근 기자 -
5G 등 시장 급변 속 '판도변화' 관심 집중
LG유플러스, 상장 18년만에 KT 시가총액 돌파 '기염'
LG유플러스가 상장 18년만에 처음으로 KT 시가총액을 돌파하며 국내 이통시장 판도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증권업계 및 업계에 따르면 13일 기준 LG유플러스의 시총은 7조5970억원으로 KT의 7조5331억원을 제쳤다. LG유플러스의 지
2018-09-16 송승근 기자 -
'철도통합' 영향 있다 vs 없다… SRT 전라선 투입 해석 분분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발 고속철(SRT)을 운영하는 ㈜에스알(SR)의 통합 여부를 논의하는 예민한 시기에 전라선 등 기존선의 SRT 확대 운행을 검토하면서 해석이 분분하다.국토부는 지난 5일 코레일과 SR에 공문을 보내 14일까지 SRT의 기존선 신규
2018-09-14 임정환 기자 -
해수부 '무단 입수' 과태료 없애기로
[단독] 해수욕장 365일 ‘상시 입수’ 허용… 비수기 해양레저 장소로 개방
여름철 한때만 입수가 허용되는 해수욕장을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비해수욕 기간중에는 서핑·카약 등 해양 레저 스포츠 장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해수부는 이르면 이달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해
2018-09-14 이나래 기자 -
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사면초가… 지역주민도 철거 촉구
서울 옛 노량진수산시장에 남아 부지·시설을 불법 사용하고 있는 일부 상인이 사면초가에 놓였다. 수협중앙회가 법과 원칙을 강조하고, 법원의 강제집행(철거)이 임박한 상황에서 지역주민단체도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상인들을 압박하고 나섰다.수협과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2018-09-13 임정환 기자 -
일자리안정자금 58% 엉뚱한 데 줬다… 155곳 1억 넘게 환수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이 절반 이상 엉뚱한 곳에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영세 자영업자들은 그동안 월급 190만원 미만 등 까다로운 지급조건을 지적했었다. 이번 조사에서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고도 사전심사에서 걸러져 지원받지 못한 사례가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
2018-09-13 임정환 기자 -
[르포] 접근성 UP된 도시농업박람회… 분위기·전시품은 '글쎄'
13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앞. 이날 개막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보러 온 인파들로 전시장이 북적였다. 박람회장 앞 도로에 정차한 전세버스에선 단체 관광객이 떼로 내렸다. 도시농업박람회는 그동안 대구, 순천만 등에서 열렸다. 지난
2018-09-13 이나래 기자 -
국회 조속 운행촉구 압박... "14일까지 회신" 요구
[단독] SRT '전라선' 투입될까… 국토부 "코레일-차량임대,SR-운영계획 내라"
수서발 고속철(SRT)의 전라선 신설·운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과 동해선(서울~포항)에도 SRT 투입이 검토된다. 다만 이들 노선은 전라선보다는 서비스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SRT 기존선 운행의 열쇠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쥐고
2018-09-13 임정환 기자 -
부산항 '컨 터미널 운영사' 확 줄인다… 11곳→6곳으로
11개 회사로 나뉘어 있던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가 오는 2025년까지 최소 6개 운영사로 통합될 예정이다.13일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해 터미널 운영사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부산항의 ‘소형 다수 터미널’
2018-09-13 이나래 기자 -
中企근로자 교육훈련 지원 뒷걸음질… 별도예산 '핵심직무' 슬그머니 통폐합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말이 있지만, 정부의 생산성·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교육훈련 지원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신규 일자리 창출 못지않게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잖다. 업무 부
2018-09-12 임정환 기자